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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방

"더 이상 자책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히브리서 4장

작성자발박사(한상범)|작성시간26.06.11|조회수44 목록 댓글 0

2026. 6. 11. 목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더 이상 자책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히브리서 4장

어제는 아동복지 후원 단체인 "세움" 예배 설교를 하러 갔었다.

아침 11시가량에 도착을 했고 많은 분이 예배에 참석했는데 참석하신 많은 분이 나의 최고의 날 묵상을 듣는 묵상 식구들이었다. 그래서 더 반갑기도 했다.

원래는 내가 다음 약속 시간 때문에 좀 일찍 나가고 싶어서 점심 식사는 같이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오신 거의 모든 분이 최고의 날 묵상 식구였고 또 어떤 분은 얼마 전 담장 안에서 출소한 "나의 담장 안 식구"였다는 말도 하기에 참 감동이 되고 감사가 되어서 다음 약속 시간까지 그냥 기도해 드려야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한 사람 두 사람 기도해 주다 보니 1시간 반이 넘도록 점심도 먹지 못하고 기도 사역을 해 준 것 같다.

그리고 1시 반에 나와서 만나야 할 다음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만나서 약 3시간 동안 함께 있었는데 대화하는 가운데 권사님이 내가 설교하고 온 "세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물어보시길래 "세움"은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의 자녀들의 복지를 도와주는 단체라고 이야기하고 참으로 하고 있는 일이 귀하다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그 권사님이 당신들의 자녀들한테도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기관들과 단체에 헌금하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그 계좌번호를 물어보시기에 내가 오늘 묵상에 얼마 전에 내가 담장 안에 있는 식구로부터 받은 편지를 그대로 올려 드리겠다고 했다.

어저께 내가 그 권사님에게 말씀드린 그대로 내가 담장 안 식구에게 받았던 글을 그대로 공유한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혹시라도 교도소나 또한 구치소에 있는 수용자들의 자녀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에게는 내가 보내는 문자에 나와 있는 안내대로
"세움"의 계좌로 직접 보내시면 참 좋을 것 같다.

"세움" 사역을 시작했을 때 도와주었던 아이들이 약 50명이었는데 지금은 600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부모님 모두가 교도소에 있는 자녀들은 할머니랑 함께 사는 아이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재정 후원이 많이 필요한 기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묵상을 읽으면서 어떨 때는 묵상에 올라오는 내용에 감동 받는 분들이 그분들에게 재정을 좀 보내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가능하면 나는 직접 그분들에게 재정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래서 보내실 수 있는 계좌번호를 안내해 드린다.

어제는 "세움" 그 단체에 가서 설교하기 전에 주님께 여쭈었다.

"주님, 주님이 만약에 직접 여기에 강사로 서게 된다면 지금 세움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 그리고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시고 싶으신가요?"

그때 주님께서 주셨던 마음은 이것이었다.

"얘들아, 고맙다. 너희들이 내 마음을 이해해 주어서 고맙구나."

그때 그렇게 내 마음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나는 울컥했다.
설교하기 직전인지라 또 나는 눈 화장으로 마스카라를 하는지라
"주님, 저 마스카라 했기 때문에 울면 안 됩니다."
라고까지 말씀을 드릴 정도로 울컥하는 마음으로 설교했다.

그런데 "세움"에서 설교 하고 난 다음에 "만남 사역"으로 만났던 권사님이
"세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줄 줄이야!

그 권사님 덕분에
"세움"에 대해서 이렇게 묵상으로도 소개하고 어떻게 후원할 수 있는지 계좌번호도 알려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세 시간 동안 그 권사님을 만난 후에는 바로 내 멘티들을 만나러 갔다.

어제는 멘티 중 한 명이 생일이었다.
내 멘티 중 하나의 아내가 지금 "담장 안"에 있다.
너무나 억울한 일로 지금 들어가 있는데 "담장 안 선교사"로서 얼마나 큰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는지 모른다!

내 멘티가 아내와 함께 생일을 보내야 가장 행복할 것 같았지만 어제는 아무도 이 멘티의 생일을 챙겨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그 멘티가 혼자 생일을 보낼 것 같아서
내가 시간은 없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다른 멘티들이 나와 함께 생일 파티를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다.

감사하게도 다른 멘티들이 함께해 주었다.
어떤 멘티는 아예 휴가를 내어서 와 주었다.
주말이 아니라 주중인지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힘들었을 텐데
장신대를 다니는 멘티들은 오늘이 기말고사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생일 파티에 나와서 함께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고 축복해 주고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그것 역시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어제는 하루 종일 정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넘어서 감동이 되는 그런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그러나 덕분에 내 작정서 중에 오후 6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어제는 식사한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어서 한참 갈등을 때렸다.

"이거 작정서 점수에 10점을 마이너스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러나 어제는
내가 과식하려고 오후 6시 이후에 먹은 것이 아니라 생일잔치 때문에 함께 식사한 것이니
내가 나를 봐주기로 했다. ㅎㅎㅎ

변명은
오후 6시 이후 먹어도 이렇게 생일잔치에는 봐주기로 하하하.

그래서 어제도 작정서 100점 사수했다. ^^

아래는 담장 안 식구가 얼마 전 보내온 편지 내용이다.

***
평안들 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졌습니다.
5월 중순의 날씨인데 오늘 대전이 32.6도입니다.
경남 밀양은 35.1도라네요.

벌써부터 더위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기도해 주시는 덕에 눈은 좋아지는 것 같아요.

00교도소 교리를 담당하시는 ( ) 목사님께서 6월부터 매달 2만 원씩 지원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지아잔틴'을 구입해서 먹으라시네요.

가격을 알아보니 한 달 먹는데 1만 원 미만이더라고요.

그래서 남는 1만 원은
(계좌: KEB하나 164-890081-53604 예금주: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으로 입금하려고 합니다.

겨우 1만 원이라 조금 부끄럽기는 한데 10년 이상 남았으니까 나가는 날까지 계속 입금하겠습니다.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집니다.
이번 주 비 오고 조금 가라앉는다고 하는데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거라고 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시고 주 안에서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26년 5월 17일 주일 밤에
모든 이의 종이 되고 싶은 ( ) 올림
***

이 편지를 읽으면서 참 많이 울컥했다.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인데 자신을 위해 들어온 후원금 가운데 남는 돈을 또 다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보내겠다고 하는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적어 놓은 그 한마디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모든 이의 종이 되고 싶은 ( )"


우리말성경 히브리서 4장

15. 이는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며 또한 모든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을 당하셨으나 죄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6. 그러므로 자비하심을 얻고 필요할 때 도우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갑시다.
***

만나는 사람들을 일대일로 기도해 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과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경우가 참 많다.
"너는 왜 아직도 그렇게 자책하고 있느냐?"
"내가 이미 잊어버린 너의 과거를 왜 너는 계속 붙들고 있느냐?"
"옛것을 잊어버릴지니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그런 마음을 주실 때가 참 많다.

이사야서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막에 강을 내시고 광야에 길을 내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먼저 옛것을 잊으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옛것을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새로운 일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딸아.
사랑하는 아들아.
이제는 옛것을 잊어버리도록 하여라.”
이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주 말씀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즉 많은 사람이 여전히 과거에 묶여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자기 연민과 자기 비하의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로 과거에 대한 자책감인 경우가 많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그것만 하지 않았어도..."
"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일 거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신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 준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와 동일한 시험을 당하셨고 우리와 같은 아픔도 겪으셨고 우리와 같은 눈물도 흘리셨다.

그러나 죄는 없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신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 말씀하신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오너라."
심판의 보좌가 아니라 은혜의 보좌이다.
정죄의 보좌가 아니라 자비의 보좌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셨다고 말씀하신다.

또 우리의 죄를 발로 밟으셨다고도 말씀하신다.
밟아 버렸다는 것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뜻이다.

내가 살인을 했든, 간음을 했든, 도둑질을 했든, 거짓말을 했든, 진심으로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아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의 행위가 완전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은혜의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자비를 베푸시는 아버지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많은 분을 기도해 주면서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용서의 하나님이신지, 얼마나 자비로운 하나님이신지를 깨닫게 될 때가 참 많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이전의 일 때문에 자책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주님께서 찾아가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자비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하늘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어깨 주사를 맞으러 가는데 감사하게도 늘 치료를 받고 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 어깨가 좋아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매번 권태엽 원장님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남 사역이 있습니다.
제가 가는 곳곳마다 주님께서 저를 위로의 통로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 저를 보시면서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작정서 점수 100점.

*** 최고의 날 게시판 ***

"세움" 아동복지 후원 계좌입니다.

계좌: KEB하나 164-890081-53604
예금주: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6. 11.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오늘 제 묵상이
조금 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출석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선행하시는 그대
축복합니다.

하늘나라에 재물을
쌓는 지혜가 있는
그대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도 힘내시기를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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