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12. 금요일
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영적 싸움의 실체!" 히브리서 5장
어제는 아침에 하늘병원에 다녀왔다.
내가 묵상에 하늘병원에서 권태엽 의사 선생님께 어깨 주사를 맞으러 간다고 올렸더니 최고의 날 묵상 식구 중 한 분이 당신도 어깨와 손목 치료를 꼭 받고 싶다고 하셨다.
나에게 그런 문자가 왔기에
하늘병원에 예약하시고 권태엽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보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나는 병원으로 가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그 권사님이 11시 30분에 예약을 하셨다는 것이다.
마침, 내 예약은 11시였다.
'어쩌면 병원에서 만나 잠시라도 기도해 드릴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나오는데 정말로 그 권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나는 다음 약속 장소로 가야 했지만 잠시 멈춰 서서 기도해 드렸다.
그리고 부지런히 다음 일정으로 움직였다.
저녁에
집에 도착해서 얼마 안 되어 멘티 가원이가 왔다.
내 묵상에도 가끔 올렸지만 가원 샘은 학교에서 복음 사역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다니고 있는 학교의 중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예수님을 믿도록 도운 귀한 평신도 사역자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여러 가지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이것도 복음을 위해 겪는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외롭고 힘들 수 있는데도 말씀 안에서 의연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학교 일도 얼마나 잘하는지 하나님을 너무 잘 믿는 것 외에는 흠잡을 것이 없는 다니엘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한국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멘토링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어젯밤 집으로 오라고 했다.
요즘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위로는 아주 조금 해 주고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영적 전쟁 가운데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정말 집중적으로 "영적 전쟁"에 대한 멘토링을 했다.
두 시간 반은 넘게 이야기한 것 같다.
또 혼자 사는 싱글이다 보니 식사도 잘 챙겨 먹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가원이 오면 주려고 준비해 두었던 냉동실에 있던 고기들과 먹을 것들도 챙겨 주었다.
가원이가 돌아간 시간이 밤 9시가 넘었을 것이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하도 멘토링을 빡세게(?) 해 주었는지라
내 영은 오히려 더 반짝반짝 살아 있었다.
멘토링 내내 영적인 이야기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른 잠을 청해야 했다.
오늘은 부산으로 설교를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분들 가족으로부터 간절한 기도 요청이 왔다.
두 가정 모두에게
긴 기도문을 작성해 보내 드리고 오늘 부산에 가기 전에 전화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밤 11시가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다.
눕자마자 막바로 잠이 든 것도 감사 감사!
아침에 일어나 보니 힘든 분들의 문자도 있었지만 아래와 같은 문자도 와 있었다.
***
(중간 생략)
선교사님 너무 감사해요.
어제 주사 맞고 나서 걸을 때도 안 아프고 누워서 머리를 마음대로 돌아누울 수 있고 손가락과 손목 모든 관절이 아파서 일상생활이 안 돼서 삶의 질이 바닥이었는데 기도와 주사 치료로 이렇게 좋아지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
문자를 읽으며 참 감사했다.
권사님이 병원에 가신다고 했을 때 내가 추천해 드린 분이 바로 권태엽 의사 선생님이다.
권태엽 의사 선생님은 하늘병원에서 수년째 연속으로 최고 의사 상을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실 때는 항상
"목사님 기도 덕분입니다"라는 말도 잊지 않고 해 주신다.
내 묵상을 오래 읽은 분들은 이분을 "창성이 아빠"로 알고 있을 것이다.
창성이 엄마도 의사인데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의사 일을 내려놓고 지금은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다.
내가 하늘병원에 간다고 약속을 잡는 날이면 창성이 엄마는 항상 두 아들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온다.
모든 가족은 기도를 받을 때, 다 바닥에 무릎을 꿇는다.
나는 참 많은 분을 기도해 주는데
이 가족은 참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제는 나도 기도해 주면서
자꾸 그렇게 무릎 꿇고 기도 받으니 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해 주겠다고 하니 만류해서리...
나는 의자에 앉아서 기도해 드렸다.
아들 둘을 얼마나 믿음으로 잘 키우는지 모른다.
둘 다 "말씀 암송"으로 아들들을 키운다.
이 두 아이는 성경을 통으로 외우는 아이들이다.
창성이는 기도하던 대로
의과대학에 장학생으로 들어갔다.
이 가족은 헌금할 때
특별히 아이들 이름으로 할 때가 있다.
임성이는 돌잔치 때부터 내가 기도해 주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랜 세월 함께한 아이라고 하겠다.
얼마 전에는 큰아들 창성이가 받은 장학금의 십일조와 모아 두었던 용돈을 가지고 어디에 헌금할지를 가족들이 함께 의논했다고 한다.
기도까지 하며 의논한 끝에 이번에는 프리즌 리바이벌 성경 구입 헌금으로 드리기로 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기쁨으로 배우며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참 잘 키운다는 생각이 든다.
내 묵상을 읽고 병원 치료를 오셨던 권사님도 병원에서 창성이 아빠가 너무 잘해 주셨다고 하셨다.
권태엽 집사님은 만나면 바로 느껴지는 예수님의 온유함이 있는 분이다.
나도 참 좋아하는 집사님이다.
나 역시 어깨가 아플 때마다 가서 치료받는다.
주사를 맞고 나면 일주일 정도 지나서 통증이 사라진다.
그런데 어제 만난 권사님은 첫날부터 상태가 좋아졌다고 하니 그것도 감사한 일이다.
어제도 나에게는 촘촘하니 무척이나 바쁜 하루였다.
하지만 하나님 일 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간 것도 감사했고,
사람들을 만나고 기도하고 멘토링하고 섬길 수 있었던 것도 감사했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이제 묵상 마치고 짐을 싸서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
우리말성경 히브리서 5장
12. 여러분은 지금쯤 선생이 돼 있어야 마땅한데 누군가 다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 원리들을 가르쳐야 할 형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젖만 먹고 단단한 음식은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됐습니다.
13. 젖을 먹는 사람은 모두 의의 말씀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14. 그러나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의 것입니다. 그들은 끊임없는 훈련으로
연단된 분별력을 지니고 있어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
오늘 말씀은 영적으로도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직은 부드러운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해 준다.
그러니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감당하는 영적 전쟁이 있고,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감당하는 영적 전쟁이 있다.
전쟁터의 최전방에는 아직 훈련되지 않은 병사를 보내지 않는다.
전방에서 싸우는 병사와 후방에서 섬기는 병사의 역할은 다르다.
전쟁에는 최전방에서 싸우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도 필요하고, 음식을 나르는 사람도 필요하고, 무기를 공급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싸우는 병사는 또 다른 훈련을 받아야 한다.
무기를 다루는 실력도 달라야 하고 사용하는 무기의 종류도 다양해야 한다.
총만 다룰 줄 알아서는 안 된다.
지뢰밭을 피하는 법도 알아야 하고, 적의 전략을 분별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배워야 한다.
영적인 세계도 그렇다.
우리는 매일 영적 전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영적 전쟁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사람과 싸우고 있다.
누가 나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누가 나를 무시했는지, 누가 나를 섭섭하게 했는지, 누가 나를 힘들게 했는지 그런 것들과 씨름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한다.
우리의 전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어둠의 영들을 상대하는 전쟁이다.
그러니 영적 삶이란 무엇인가?
사람과 싸우지 않고 영과 싸우는 삶이다.
사람을 원수로 여기지 않고 그 뒤에서 역사하는 어둠의 세력을 분별하는 삶이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사람을 향해 화살을 쏘지 않는다.
어둠의 영을 향해 믿음의 무기를 사용한다.
오늘 말씀은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의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숙한 사람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연단된 분별력을 가지고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리도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훈련받아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사람을 적으로 삼지 말고 어둠의 영을 대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영적 싸움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혈과 육을 가진 사람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누가 나에게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누가 어떤 눈짓을 했는지, 누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아갑니다.
주님,
우리의 싸움이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니라 공중의 권세 잡은 어둠의 영들과의 싸움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어둠의 영들을 대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어떠한 영이 역사하고 있는지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눈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저는 부산 금정순복음교회에 설교하러 갑니다.
가는 길도 함께하여 주시고,
기차 안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설교하는 시간마다 성령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듣는 모든 성도의 마음에도 주님의 은혜가 깊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 저를 보시며 하루 종일 기쁨을 넘어서 감동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6. 6. 1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영적 전쟁!
오늘 제가 제 묵상에
잘 설명했습니다.
오늘 그대는
누구랑 싸움하는가?
잘 명심하셔서
지피지기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서
100번 이긴다.
100번 이기는
그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