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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인생

조한승 '이병'의 보람찬 1박 2일

작성자낙원|작성시간10.05.14|조회수76 목록 댓글 0

국내뉴스

조한승 '이병'의 보람찬 1박 2일

군인정신, 명인전 본선리그,김기용 5단 상대로 흑 불계승

  • 한국기원
  • 기사입력 2010-05-13 16:21

 

조한승 '이병'의 보람찬 1박 2일 휴가였다.

5월 1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조한승 9단이 김기용 5단에게 221수 흑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세돌의 '전투', 이창호의 '끝내기' 와 더불어 조한승의 '포석'은 프로기사들 사이에서도 그 명성이 높다. 이 대국도 포석에서 한 발 앞서나가 쉽게 완승을 거둔 조한승의 명국이었다.

국후 바둑TV 인터뷰에서는 '초반 포석은 좋다고 느꼈다. 그 후 하변 타개과정에서 착오가 있어 어려운 싸움이 되었는데 백이 중앙에서 끊어간 수가 이상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부대에서 나올 수 있게 배려해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조한승 9단의 명인전 첫 착점

조한승 9단은 현재 군인의 신분이지만 국내 최대의 기전인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참가가 허락되었다고 한다. 일단 제38기 명인전의 본선리그는 1박2일 특별휴가를 나와서 대국할 예정이다.

이날 해설을 맡은 윤성현 9단은 ' 만만치 않은 장면도 있었지만, 거의 완승이라고 볼 수 있다. 조한승 9단이 계속 이 정도의 실력만 발휘한다면 우승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고 총평했다.

조한승 9단의 짤막인터뷰

현재 한국랭킹 6위로 아시아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자격이 있는데?

부대측의 허가가 떨어지면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게임은 개개인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공적인 측면이 있다. 군인으로서 오히려 다른 기전보다는 아시아 게임에서 대표선수로 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부대안에서 바둑공부는 하는지?
일과시간 후에 인터넷은 할 수 있다. 대국실에 접속해 바둑을 두지는 못하지만 기보검토 정도는 가능하다.

지금 대국장을 나가면 어디로 가나?
1박 2일 휴가이기 때문에 부대로 복귀해야 한다. 편한 복장으로 대국하라고 말씀하셔서 오늘은 사복을 입고 왔다. 부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어 감사하다.

명인전 본선리그 다음 대국은 최고참 이창호 9단과 새내기 기사 안국현 초단의 만남이다. (5월18일 10시반) 조한승 9단은 6월 8일과 10일 연이어 명인전 리그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하이원리조트와 한국일보가 후원하고 (주)바둑TV가 주최,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본선은 6명씩 2개조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조 1,2위가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자에게는 차기대회 본선시드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이며 우승상금은 1억원, 준우승상금은 3천만원. 대국규정은 덤 6집반, 제한시간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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