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샌디에이고의 극악 공격진.
완전 FC모드더군요. 안그래도 샌디에이고는 옛날부터 공격력, 특히 장타력의 부족이 심각했죠.
클레스코와 네빈의 몰락, 버로우즈의 장타력증가 실패와 컨택능력 배양실패에 부상, 마이너 거포유망주의 부재. 결정적으로 베이를 내주고 데려온 브라이언 자일스의 장타력감소가 컸습니다.
이것을 메꾸기위해 나름대로 마이크 피아자와 한 방있는 카메룬, 카스티야를 영입했지만 애초부터 공격진에 도움이 되지 않은 영입이었죠. 특히 카메룬과 카스티야는 내.외야의 수비업그레이드와 버로우즈처리가 주목적이었고요.
현재 별다른 마이너유망주도 없거니와 페이롤의 압박이 있는 샌디에이고로서는 앞으로 트레이드시장에도 조용히 지낼 것으로 예상되 올시즌 내내 공격진, 특히 장타력의 압박이 심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팀홈런이 푸훌스의 숫자만도 못하다죠.....
2. 파칼&켄트
다저타선에서 가장 암적인 존재들. 크루즈도 완전 삽질이지만 원래 이런 놈이었고 LF에 있는 이유는 로프튼의 수비부담을 덜어줄 목적이니까 별 기대는 안했지만 요새는 좀 심하군요.
근데 더 큰 문제는 1번 파칼과 4번 켄트의 부진입니다. 파칼이야 티 안내려고 해도 인상이 잡히는게 보일정도로 등부상이 있어 불쌍하더군요. 차라리 DL에 올려놓고 로블레스 SS로 쓰는게 시즌과 남은 계약기간을 생각해도 나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정작 용서가 안되는 건 4번 켄트죠. 로프튼이 열심히 나가주고 드류도 작년과는 달리 날아주고 있지만 정작 작년 이맘때 난 켄트는 드류랑 바톤터치했는지 끔찍합니다. 켄트가 살아줘야 다저타선이 정상기동될텐데 샌프시절 이후 이렇게 극심한 슬럼프가 처음인듯 하군요. 오늘도 안타하나 없습니다.
지금은 잘 치는 노마를 4번으로 놓고 곧 돌아올 이즈투리스를 SS에 파칼은 쉬게 냅두고 2루 자리엔 AAA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아이바를 콜업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3. 서재응&크리스 영
올시즌들어 가장 나은 경기였죠. 늘 문제시 되던 구속도 초반 85마일이 찍혀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전력피칭을 하는지 90마일까지 나오는데 오늘 변화구 각들도 예리하게 찍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속의 기복이 심하고 작년처럼 자신있게 속구로 타자를 상대할정도의 커맨드와 로케이션을 회복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일례로 오늘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좀 참고 기다리면서 커트하면 유리하게 카운트 잡아놓고 풀카운트 채우는 일이 많아 볼넷을 4개나 내준 모습이 아직 부활이라고 하기엔 시기상조가 아닌가 합니다.
크리스 영의 경우 오늘 처음 경기를 보았는데 작년 텍사스팬들이 말했던 94마일 꾸준히 찍기는 커녕 최고가 92정도.. 그나마도 몆번 안 나왔고요. 하지만 큰 키에서 나오는 묵직한 속구랑 커브와의 투피치에도 자신있게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원래 커브위주의 경기파라 그런지 몰라도 커브도 좋아보이고. 근데 엄지손가락 혈행장애 때문인지 중반 넘어가니까 맞더군요. 근데 영 다른 구질은 없나요? 체인지업까지는 몰라도 다른 구질 더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4. 불펜
오늘 경기의 승부는 사실상 불펜에서 갈렸죠.
해뮬럭과 사이토가 잘 막은 반면 샌디에이고는 엠브리가 드류에게 적시타를 맞아 게임 셋....샌디의 강점이 라인브링크-호프맨중심의 불펜인데 왼손 불펜에 엠브리가 나온건 이 팀도 좌안이 그리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보니 엠브리 구속이 92마일밖에 안 나왔고 해설들어보니 작년 안 좋았다는데 지난 2년간의 소식은 영 몰라서...음냐...
오늘 사이토보니 최고 94마일찍고 평균 91마일 찍더군요. 평소 88마일 던지던 영감이 왠 일이지?
원래 하고싶은 말 많았는데 막상 쓰니까 별로 안 되네요.....오늘은 이정도...
마지막으로 LA프랜차이즈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