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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본즈(1946-2003)의 타계를 애도하며...

작성자배리 본즈|작성시간03.08.24|조회수662 목록 댓글 0

호타준족의 대명사이면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배리본즈의 아버지 바비 본즈가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photo바비 본즈는 최근 몇년간 폐암과 뇌종양의 병마와 싸우고 있었지만 늘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식지 않았습니다. 지난 수요일(한국시잔으로 21일)에는 자신의 아들이 뛰고 있는 퍼시픽 벨파크에 가서 직접 야구경기를 참관할 정도였으니까요...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경(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3시)바비 본즈가 사망했다고 자이언츠 대변인이 밝혔고 배리 본즈는 무기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선수들과 관중들은 플로리다와의 경기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오늘 매진을 기록한 관중들은 스코어보드 앞에 있는 바비 본즈의 현역시절 사진앞에 헌화하느라고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바비 본즈의 건강상태는 오랜 기간동안 나빠져 왔습니다. 올 6월에는 급성 폐렴과 폐암증세로 병원신세를 졌으며 지난 4월에는 뇌종양 수술을 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약물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건강이 나쁠수 밖에 없었습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올랜도 세페다(chemotherapy)는 "오늘은 매우 슬픈날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걸어왔던 길과 그와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그와 나눴던 농담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바비는 이제 평화로운 곳에서 쉴꺼라고 생각을 하니 맘이 기쁘다" 라고 했습니다.

photo

경기전 바비 본즈의 타계를 애도하는 자이언츠 선수들

바비 본즈는 3번의 올스타와 1973년에 MVP에 선정되었고, 통산 332홈런과 461도루를 기록했으며,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컵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1968년 6월 25일 만루홈런을 쳐내면서 현대야구 역사상 가장 멋진 데뷔전을 치룬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바비 본즈의 통산기록(타격)

년도

출장

타수

득점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68

SF

81

307

55

78

9

35

16

38

84

0.254

0.336

0.407

69

SF

158

622

120

161

32

90

45

81

187

0.259

0.351

0.473

70

SF

157

663

134

200

26

78

48

77

189

0.302

0.375

0.504

71

SF

155

619

110

178

33

102

26

62

137

0.288

0.355

0.512

72

SF

153

626

118

162

26

80

44

60

137

0.259

0.326

0.446

73

SF

160

643

131

182

39

96

43

87

148

0.283

0.370

0.530

74

SF

150

567

97

145

21

71

41

95

134

0.256

0.364

0.434

75

NYY

145

529

93

143

23

58

30

89

137

0.270

0.375

0.512

76

CAL

99

378

48

100

10

54

30

41

90

0.265

0.337

0.386

77

CAL

158

592

103

156

37

115

41

74

141

0.264

0.342

0.520

78

CHW

TEX

156

565

93

151

31

90

43

79

120

0.267

0.355

0.480

79

CLE

146

538

93

148

36

85

34

74

135

0.275

0.367

0.463

80

STL

86

231

37

47

5

24

15

33

74

0.203

0.305

0.316

81

CHC

45

163

26

35

6

19

5

24

44

0.215

0.323

0.380

통산

14

시즌

1849

7043

1258

1886

332

1024

461

914

1757

0.268

0.353

0.471

 

자이언츠 구단주 피터 모과완은 "우리 자이언츠 가족의 큰 별을 잃었다. 그리고 바비처럼 오랜기간 자이언츠에 영향을 끼친 인물을 없을 것이고 우리는 본즈 가족을 오래동안 기억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클럽하우스에서 배리 본즈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바비 본즈를 보지 못하는 것이 이상할 것이다. 우리는 매우 그를 그리워 할 것이다."라고 말을 맺었습니다.

바비 본즈는 공격적인 모든 부분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습니다. 좋은 면이든, 나쁜 면이든지 말이죠...그는 데뷔 처음 6년동안 3번의 삼진왕을 차지했고, 1970년에는 189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시즌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통산 0.268의 타율과 1024타점을 기록하였고 외야수로써 3번의 골드글러브를 받았습니다. 그의 힘과 스피드의 조합은 천하무적이었습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 올랜도 세페다는 "바비 본즈는 내가 봤던 가장 빠른 주자로 기억한다. 나는 바비 본즈보다 2루베이스를 빨리 훔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비록 바비 본즈는 팀동료이자 오랜 친구인 윌리 메이스 때문에 빛을 잃을때도 있지만, 바비 본즈는 내셔널리그 2번째로 30-30클럽에 가입한 선수이며, 5번의 30-30시즌을 보냈던 선수입니다. 윌리 메이스는 바비 본즈 이전에 30-30을 했던 유일한 선수였고, 이후 바비 본즈가 14년동안 5차례의 30-30을 달성하는 업적을 세우게 됩니다.

그의 동료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이렇게 회상합니다. " 그는 항상 앞서 나갔죠. 나는 지금껏 바비 본즈보다 리드오프로써 재능있는 선수를 본적이 없어요... 바비는 크고 강한 친구죠..."라고 말입니다.

갤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가 고향인 바비 본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에 자이언츠에 입단합니다. 이후 7시즌을 선수로 활약했으며 선수, 코치, 스카우트, 프론트로써 23시즌을 자이언츠와 함께한 자이언츠의 산 증인입니다. 93년부터 96년까지는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이후에는 브라이언 세이빈 단장의 특별보좌관을 지냈습니다.

photo

자이언츠 타격코치 시절의 바비 본즈

그는 단 한시즌을 양키즈에서 뛰었는데 1975년 32홈런과 30도루를 기록하며 양키스 팀 역사상 최초의 30-30클럽을 만들었습니다.

바비 본즈는 가끔 자이언츠 클럽하우스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그의 아들 배리 본즈, 윌리 메이스, 윌리 맥코비, 올랜도 세페다와 담소를 나누곤 했습니다. 배리 본즈가 4일간 팀을 떠나 있는 동안 바비 본즈와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바비 본즈는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야구선수로써 홈런기록과 많은 업적을 세우는 그의 아들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틀랜타 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흡족한 눈물을 흘렸을까요...

바비 본즈는 미망인과 슬하에 1녀 3남을 두고 있습니다. 장례식에 관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oto

 

출처 : CBS스포츠라인닷컴 / 야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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