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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의 종합격투기 활동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드FC가 경기 전 파이터들에게 대전료를 선 지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로드FC 1 - The resurrection of Champion'을 개최하는 주최사 ㈜로드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윤, 방승환 등 경기를 치르는 모든 선수들의 대전료 지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UFC 등 해외 메이저 단체들도 경기가 끝난 후 대전료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인데다, 대형 단체마저도 지급을 늦게 하며 체불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로드 측의 결정은 분명히 범상치 않은 사항이다.
신생단체로 중소규모의 대회를 표방하고 있는 로드FC 측이 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현역 파이터이자 팀 포스의 수장인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자신과 자신의 제자들이 겪은 쓰라린 경험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 것.
대전료를 지급받지 못해 곤혹스러워 하던 제자들에게 주최사 대신 자신의 사제를 털어 주기도 했던 정문홍 대표는 자신이 언젠가 단체를 만들게 되면 대전료 문제로 선수들을 괴롭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품어왔고, 이번 로드FC에서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번 대전료 선지급에 대해 ㈜로드의 윤남규 과장은 "대전료 선지급은 장기간 격투 분야에서 활동한 정문홍 대표가 경험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며, 신생단채라 대전료를 못 받진 않을까 걱정하는 선수들을 안정시키고, 경기에만 집중시키기 위한 시도다"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윤과장은 "기본적인 대전료는 선 지급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보너스가 따로 있다. 이 금액은 경기 후 지불된다"며 재밌는 경기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로드FC 측은 파이터들의 메디컬체크는 물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국내외 모든 파이터들과 그들의 코너맨까지 일괄적으로 보험을 적용해 주는 파격적인 제도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 로드FC 'The Resurrection Of Champions(챔피언의 부활)'
2010년 10월 23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
제 1경기 사무엘(팀파시) vs. 유재훈(판크라스 코리아/전북MMA)
제 2경기 김효룡(구미MMA) vs. 김수철(팀포스)
제 3경기 길영복(팀포스) vs. 제럴드 보우만(미국)
제 4경기 유우성(팀파시) vs. 히라야마 케이고(일본)
제 5경기 장덕영(주짓수월드) vs. 야마사와 유키(일본)
제 6경기 위승배(팀파시) vs. 모리카와 슈지(일본)
제 7경기 이승윤(ROAD FC) vs. 박종우(순천 PCK짐)
제 8경기 방승환(팀포스) vs. 하나자와 다이스케(일본)
제 9경기 서두원 vs. 하라 아키히토(일본)
제 10경기 남의철(팀파시) vs. 하나자와 코우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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