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Denim Jean Pants 라고 부른다.
두꺼운 면실을 사용하며 날실은 인디고 염료로 염색을 하고 씨실은 천연 면사를 그대로 하여 능직으로
천을 짠 원단으로 만든 바지이다
새 청바지는 왜 빳빳 할까?
원단을 짤때 실이 끊어지지 않고 봉제공장에서 마름질과 재봉을 용이하게 하기위하여 풀을 먹였기
때문이다.
물은 왜 빠질까?
천연 염료인 인디고 염료의 특성이다. 처음 염색시 색상의 선명도는 뛰어나지만 염색 견뢰도는 약하기
때문에 세탁을 할 수록 물은 자꾸 빠질 수 밖에 없다. 요즘은 청바지 가격이 비싼 관계로 물이 빠지지
않는 방법을 찾아 헤메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것은 청바지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상상이다. 또한 판매원
들은 처음에 드라이크리닝을 몇번하면 물이 안 빠진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현혹을 하는데 새빨간
거짓말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물빠지는 것은 같다고 보면된다. 오히려 흡습성이 좋은 면의 특성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드라이 크리닝을 하면 땀의 수용성 오염을 제거하지 못하여 땀냄새가 축적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물론 실력 좋은 세탁소는 예외이지만....)
그럼 워싱한 청바지를 사면 되지!
과정을 알면 당신은 망가진 바지를 더 비싼 가격에 사는 바보라 할 수 있다.
워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화산석 넣기 사포 그라인더등으로 표면 긁기 구멍내기 미세 모래를 분사
하여 표면의 염료 깎아내기 빨래판으로 모양내기 화학약품 처리 등을 한 후 물세탁을 한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두 섬유에 해가 되어 수명이 짧아 진다는 사실!
멋을 위해 실리를 포기하느냐! 때를 기다려 멋을 내느냐! 는 당신의 선택이다.
구입할 때는 어떤 제품을 선택을 할까?
워싱처리 하지 않은 청바지는 약 15%정도 수축이 된다고 보면 무리가 없을 듯 싶다. 4~5회 세탁을 하면
수축이 될 만큼 수축되고 물도 빠질 만큼 빠져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특히 기장의 수선은
이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새 청바지는 세탁이나 착용시 마찰에 의해 다른 옷, 물건등에 이염이 되므로 조심을 하는 것이 좋다.
혹자는 본인의 잘못임에도 판매처 등에 항의 또는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비자 과실로 배상이
되지 않음을 명심하시라....
세탁은 어떻게 할까?
1. 뒤집어서 손세탁을 한다. 기계세탁을 하면 세탁이나 탈수시 접힌 부분이 마찰로 인해 깎여 나가서
줄무늬가 생겨 보기 흉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2. 가능하면 울 샴푸나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합성세제(가루비누)에는 표백제,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어서
물 빠짐이 심하다. 만약 합성세제를 사용한다면 물에 완전히 용해 시켜 투명해 졌을때 세탁을 하고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세탁을 끝낸다.
3. 천일염(배추절이는 굵은 소금)을 한 주먹 넣어 준다. 소금은 염색시 균일하게 염색을 하는 균염제 역할을
하는데 세탁할 때도 물이 골고루 빠지게 한다. 또한 중성세제의 역할 도 한다. 다만 세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가용화 염이 되어 원단및 염색의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단시간 내에 세탁을 끝
마치고 헹굼을 하여야 한다.
4. 다른 옷과의 세탁은 가급적 피한다. 이염 될 확률이 높으므로....
이상 출처 : http://blog.naver.com/bbuk_28/1101033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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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사나 블로거 말구 세탁 전문가 답변등을 살펴본 바
- 청바지는 손빨래용이지 굳이 드라이까지 할 필요 없다
- 청바지는 원래가 물빨래용이다. 바지안의 천으로 박음질된 주의표시에는 분명 손빨래 표시가 있다.
- 물빨래시 청바지 물빠지는게 당연하다. 왜냐?
염료를 천에 묻힌 그대로 나왔으니까.. 만약 안빨고 입으면 그 염료가 소파나 혹은 접촉되는 옷, 신발, 가방, 너님살에 퍼렇게 묻어나온다.
- 세탁안한 옷을 매장에서 바로 입고 다니면 다리살갗이 따끔거릴것이다. 진을 가공하는데 화학품을 섰기 때문이다.
이 화학품을 빼기위해 물빨래 하는거다.
- 드라이하는 사람들은 진의 재질이 상할까봐 혹은 색감을 유지하기 위해 처음사서 드라이 맡긴다지만
색감이 유지되는것은 단지 빨지를 않아서이지 드라이가 색감을 고착시켜주는 것은 아니다.
물빨래 해서 어차피 빠질 염료빼는거고 그 과정에서 마찰이 있으니 당연 옷감 상함이 있다. 그러나 차이가 미약해 확인하기도 어렵다..잘 빨시에..
- 청바지 구입시 직원이 드라이하라고 주의사항으로 고지할텐데, 아마 사자마자 표백제로 무식하게 색바랠때까지 물세탁한 사람들이 가끔 제품이상 아니냐고 문제제기하니까 사측에서 아예 드라이로 권유해서 고객항의 줄일려는 의도가 아닐까 한다.
결론 : 청바지는 첨 샀을때 바지지퍼 단추 채우고 뒤집어서 찬물에 소금 + 중성세제(없으면 샴푸) 풀어 쪼물딱하구 잘 헹구어 준다. 말릴때 거꾸로 널어 변형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