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에게 접붙여서 천민(天民)이 되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천민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했나요? 유대교단이 어떻게 했나요? 제사장 교법사들이 어떻게 했나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잡아 죽이라고 4천년 동안 섭리해 왔겠습니까?
크나큰 포부를 품고 계시되 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사회에서 제일 버림받은 무리인 어부나 창녀, 거지같은 자들을 모아 놓았지만 천국의 이념을 말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감당치 못한다는 말씀을 남겼겠습니까?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제단을 한 개도 갖지 못했던 한을 간직한 불쌍한 예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남들이 자는 고요한 밤중에 무엇 때문에 감람산까지 찾아갔을까요? 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겠어요? 유대교인이 책임 다하고 이스라엘 민족이 책임을 다했더라면 그거 다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친히 같이하는 입장에서 예수님과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되었다면 큰 문제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로마도 문제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합하면 로마는 꼼짝 못합니다.
본래 기독교의 교리는 십자가의 교리가 아니라 부활의 교리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성립되었지 죽음으로 말미암아 성립되었겠어요?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돌아가셨다가 3일 후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부활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는 것입니다. 부활 후 40일 기간의 기반 위에 비로소 새로운 제2 이스라엘, 즉 기독교는 십자가의 교리가 아니라 부활의 교리라는 것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기도해 보세요. 자신을 갖고 말하는 것입니다.
(013-P.185, 196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