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_무문관수행으로_염불삼매_증득한_상혜스님
念佛400天不睡日中一食得般舟三昧感應事迹
중국 장춘 백국흥륭사白国興隆寺의 상혜스님常慧法師은 문을 자물쇠로 걸고 정진하는 무문관에서 400일간 염불하면서 잠을 자지 않고 일중식을 하여 반주삼매般舟三昧(부처님이 눈앞에 나타나는 삼매, 반주삼매경심요 참조)를 증득하였습니다.
상혜스님은 폐관 정진 44일 째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 등 서방삼성께서 현신하여 친견하였고, 그밖의 많은 불가사의한 수행체험을 하였습니다.
常慧法師與北朝鮮八個山神
중국의 상혜스님과 북한의 여덟 산신 이야기
법문 : 정공 상인淨空上人
번역 : 송미영
편집/더빙 : 자항慈航
제작 : 무량수여래회
“이 오묘한 법(정토법문)에 의거하여 여러 중생들로 하여금 생사윤회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오취五趣(지옥 아귀 축생 인간 천상)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수많은 고난을 피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부처님의 의도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육도윤회하는 중생은 실로 불쌍하고 가엾습니다. 왜 가엾다고 할까요? 현재 중생들이 짓고 있는 선하지 못한 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나 생각들이 모두 선하지 못하고 번뇌와 그로 인한 습성이 너무나 강하고 깊어서 매 순간 윤회하는 업만 짓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 그 어느 곳을 가든 각종 직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윤회하는 업들입니다. 또한 선하지 못한 업이 선한 업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선하지 못한 업의 과보는 삼악도로 떨어지는 것이고, 선한 업의 과보는 인간계와 천상계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인간사회뿐만 아니라 천상계도 아주 혼란스럽고 어지럽습니다. 참으로 골치 아픈 일입니다. 예전에 천상계의 생활은 참 즐겁고 좋았지만, 지금의 천상계는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이것은 오래 전 상혜常慧스님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북한의 여덟 산신이 스님을 찾아와 북한으로 모셔가려고 하였습니다.
산신들이 스님을 모시고 중국 국경을 지날 때 아주 강한 중국 호법신이 나타나 제재하는 바람에 스님은 하늘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다행히도 모래 위에 떨어져서 다친 데는 없었습니다.
스님도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몰랐습니다. 마치 회오리 바람에 밀려 날아간 듯 했습니다. 떨어지고 나서 바로 사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찰에서는 스님이 사라져서 당황하고 있던 참에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 다시 사찰로 모셔왔습니다.스님이 사찰로 돌아간 후 그 여덟 산신은 또 다시 스님을 찾아왔습니다.
상혜스님은 산신에게 어디에서 왔으며 왜 왔는지 물었습니다. 산신이 답하기를 북한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북한에는 삼백 여명의 산신이 있는데, 그들의 대표로 스님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스님께서 수행을 잘 하셔서 북한으로 모셔가 산신들과 함께 수행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스님을 모셔가는 데 실패하자, 이 여덟 산신도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스님의 호법신으로 남았답니다. 저는 상혜스님께서 거짓 이야기를 꾸며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이 일을 자세히 얘기해주었습니다.
스님은 호법신이 된 산신들에게 산신이 된지 얼마나 되었느냐 물으니, 삼천 년 정도 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삼천 년 전이면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실 때인데 왜 그때 수행하지 않았느냐 묻자, 그때는 몰라서 귀한 인연을 놓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이처럼 변하니 지금에 와서야 수행할 마음이 생겨 천상으로 가봤더니 천상계도 어지러운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극락세계만이 제일 좋은 곳이라 판단하고 믿을 만한 정토수행자를 찾아 그들을 이끌어 함께 정토수행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이상 상혜스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일까요? 생각의 힘은 참 불가사의합니다. 우리의 선하지 않은 생각 하나가 천상계에도 영향을 끼쳐 재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지금 이 지구상에서 선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고,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지요.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아래로는 삼악도가, 위로는 욕계천, 색계천, 무색계천이 있습니다. 색계천과 무색계천은 대체로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지만, 욕계천은 무조건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이 시기에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진정으로 수행하는 것은 아주 훌륭한 선행입니다, 절대 사소한 선행으로 간주하면 안 됩니다.
이때 여러 부처님께서 특별히 보살펴 주시고, 많은 호법신들이 보호하고 도와줄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아니하니, 이 이치를 깨닫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보충]
중국 장춘시 백국흥융사 상혜스님은 어릴 적 학교를 다닌 적이 없어 글을 읽을 줄 모르신다. 열두 살에 출가하였고 성품과 행실이 참 어질고 너그러워서 북한의 산신들도 스님을 존경하였다. 1999년 4월에 여덟 산신이 스님을 찾아와 그를 북한으로 모셔가 산신들을 이끌고 염불수행하기를 바랬다.
산신들은 천신의 도움을 받아 스님을 데리고 국경을 지나려고 할 때 중국의 호법신이 모습을 드러내어 그들을 제재했다. 호법신이 너무 강하여 천신이 포기하고 가버리자 산신들도 방법이 없어 스님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다. 그때 스님 나이가 64세 고령이었다. 하늘에서 떨어진 스님은 다행히 장백산 여래사의 모래 더미 위에 떨어져 다친 데가 없었다.
상혜스님 기억에 의하면 호법신이 북한 산신의 요청을 거절하자 그는 회오리바람에 밀려 순식간에 여래사에 떨어졌다고 한다. 여래사는 스님께서 계신 사찰과 1천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다. 아주 짧은 찰나에 산신들이 스님을 1천여 킬로 미터나 데리고 간 것은 실로 불가사의하다.
떨어진 후 스님은 백국흥융사에 전화를 했다. 마침 사찰에서는 스님이 보이지 않아 당황하고 있던 참에 소식을 듣고 사람을 보내 여래사에서부터 모시고 오셨다 한다.
(아래는 정공상인 관련 동영상법문)
https://youtu.be/scVjlQGctZk?si=LNVlj56zVQ1cIYE5
출처 : 무량수여래회 네이버밴드
작성자 : 자항慈航 김성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