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는 생각과 말이 운명을 바꾼다...광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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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창조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언제 어느때나 자신의 진실생명이 반야바라밀인 것을 관할지언정,
결코 어두운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쇠퇴하고 대립하고 투쟁하고 파괴하는 것을
생각하거나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언제나 화합하고 성장하고 향상하고 전진하고 평화하고, 원만한 것,
건설적인 것을 생각하고 말해야 합니다.
노쇠나 쇠약이나 대립이나 투쟁을 생각하고 말한다면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에 의해서 쇠퇴와 파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과 말은 창조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하고 말한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바뀌었을 때 환경이 바뀌는 것처럼 어두웠을 때,
불행할 때, 누구와의 대립 감정을 가졌을 때의 생각은
자기 환경이 더욱 거칠어지고 나빠지고 대립관계가 생깁니다.
미움과 원망, 대립, 갈등, 불행, 어둠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거나
'그런 것이 올지도 모르고 올 운명이다, 두렵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는 두려운 일이 밀려오게 됩니다.
인류는 지난 동안 자연 환경과 싸우고 힘이 다하여 쓰러진 경험을
깊은 기억 층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깊은 기억 층 가운데는 또한 금생이 아니라 과거 생에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난의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생명이 원래 반야바라밀 태양으로서 밝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릅니다.
항상 자기 마음 가운데 과거의 실패, 과거의 불행, 과거의 고난,
필경 죽음이라는 것이 언제 닥칠지 모른다는 생각들이
마음 깊은 층 가운데 잠겨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하면 불행을 말하게 되고, 고난을 말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런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를 보지 못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입장에 선 것이어서 옳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적극적으로 의지의 힘을 써서 밝고 건설적인 생각과 감정을
유지하여 의식을 밝은 방향으로 몰고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때 자칫하면 실패를 말하고 패배, 좌절을 말하고
과거에 어두웠던 인류의식의 거센 물결에 떠내려가게 됩니다.
고통스러웠던 인류의식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이 지닌
본성청정을 믿고 무량공덕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몽환처럼 덮여있는 그릇된 중생현상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실(實)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실상을 보고 현상경계에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들 자신과 우리 환경에 진리실상을 가꾸어 가는
위대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밝은 말. 성공적인 말. 희망적인 말,
행복한 말, 기쁜 말을 해야 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창조적인 말,
밝고 행복한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는 말을 써야 합니다.
어두운 말. 불행한 말. 비관적인 말. 파괴적인 말. 실패하는 말들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요새 어떻게 지내느냐?" 하고 누가 물어보면
"불행하다. 고통이 있다. 아주 절망적 상태에 빠졌다." 는 식의
고난스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불행과 고난하다는 표현을 할 때, 말로 끝나지 않ㅅ습니다.
안으로 고난이 생길 수 있는 뿌리를 내리게 되고,
밖으로 고난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과 말에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감사하다는 말'이 보다 강한 행복 창조의 원동력이 됩니다.
앞의 '마음의 법칙'에서 "재물이 필요하다면 '부처님 재물을 주십시오.
살기가 정말 힘듭니다.'라고 생각하고 기도한다면 점점 어려운
재물의 환경을 만들어 버린다. .
대신 '부처님의 무량공덕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에 두고 기도할 때 경제사정은 호전된다.'
감사한다는 것은 소망이 이루어져야 감사할텐데 어떻게 감사하겠는가.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거짓이 아니겠는가?
이런 생각이 날지 몰라도 "내 마음이 바뀌면 환경도 바뀐다.'고 하는
그 법칙이 여기에 해당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뀔 때 감사할 일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한문으로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고 한다." 고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감사하다는 말'이 보다 강한 행복 창조의
원동력이 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말이라는 것은 단순한 음성의 표현을 넘어
말이 담은 의미를 실현시키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단순히 목의 성대가 진동해서 일정한 법칙에 의해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명 깊이 깃든 진리의 파동입니다.
말은 말로 끝나는 공허한 것이 아닙니다.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생각은 마음의 진동이고
마음에는 일체 성취의 위덕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바로 내 마음 깊이 깃든 진리 자체의 파동과 연결되어 있어서
진리의 파동이 내 환경을 만듭니다.
즉 '감사하다는 말' 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감사하게 하는 상황의
창조를 끊임없이 실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감사해야 할까요?
조금 전에 말한 "감사하다는 것은 소망이 이루어져야 감사할텐데
어떻게 감사하겠는가.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라는 것에 대한
답변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감사한다는 것은 모두가 바로 나 자신의 생명인
마하반야바라밀생명, 마하반야바라밀 동일생명으로 함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보이고 귀로 들리고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다 버리고,
거칠고 거슬리게 나오는 분에 대해서도 부처님 믿음으로 대할 때
'당신은 고마우신 분, 나에게 은혜로 나타나신 분, 부처님의 공덕을
나에게 주고 내 행복을 키워 주시려고 나타나신 분, 나의 그릇된 뜻과
생각을 고치려고 나타나신 분' 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보면,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대지혜 대자비로 나에게 와서
나를 돕고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어려움 또한 그 속에 우리의 성장과 향상을 기약할 묘약을 지니고
우리에게 다가온 것입니다.
때문에 어떤 환경이라도 실로는 부처님의 자비 안에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잠시라도 부처님의 자비하신 은혜만 있습니다.
일체 성취의 공덕이 햇살처럼 끊임없이 우리에게 부어지고 있으니,
우리는 마땅히 감사하고 받으면 됩니다.
우습지 않더라도 웃는 말을 자꾸 흉내 내다보면 마음도 즐거워지고,
나쁘고 미워하고 원망스러운 것도 아닌데 자꾸 그런 말을 하면
자기 마음도 험악해집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찬탄하고 칭찬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말할 때 먼저 자신이 저절로 밝아지고 즐거워집니다.
물론 칭찬받고 찬탄을 듣고 감사받는 삶도 싫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받을 때
그 사람의 마음도 밝아지고 내게도 어느 정도 덕성이 있어 인정을
받는구나 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새로운 힘과 지혜와 능력을
자신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인생에 있어 감사는 삶의 보람을 더해주고 진실생명을 성장시킵니다.
완전하고 원만한 무한공덕생명이 삶을 뒷받침하고 앞길을 밝게 비추며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감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고난을 극복할 최초.최상의 방법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험한 길을 평탄하게 하고 거친 물결을 잠재우며 큰 힘과 용기를
부어줍니다. 감사는 나쁘게 보이는 현상 속에서 좋은 길, 좋은 상황,
좋은 삶과 발견하게 합니다.
감사에서 좋은 일을 생각하고 그 마음을 희망과 평화로 바꾸며,
그 마음이 평화로울 때 환경은 평화로이 바뀌는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사람에게서 선을 발견하고 모든 환경에서 평화를 발견하며,
모든 상황에서 조화와 성공을 발견하게 합니다.
감사는 진리생명이 성장하고 진리환경이 열리는 최상의 음악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불성' 이요, 우리의 본성이 '바라밀' 일진대
우리의 본성생명은 무궁토록 진동하며 무한자재로 자약(自若)합니다.
이 영원자재 자약한 우리 본성생명을 입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바로 감사이므로 우리의 생명이 영원하듯이, 우리의 본성이 영원하듯이,
우리의 감사도 영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항상 감사한 생각을 가슴에 채우고 감사하다는 말을 입으로 할 때,
그 곳에는 다툼은 사라지고 실패는 성공의 길잡이고 되고, 지혜가 솟아나
고난은 극복되며,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게 됩니다.
감사한 생각이 가득한 곳에는 설사 재난을 만나더라도 피해가 가벼워지며
다시 일어설 지혜와 용기가 솟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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