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거사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경제적으로 별 걱정 없이 살고 있는 사람이다.
정토법문에 깊이 심취하여 염불을 하면서
부처님께서 정토 법문을 가르쳐 주심에 감사하며
염불이 아주 재미있고 환희심이 넘치는 때가
바로 염불수행에 진보를 기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오랫동안 염불 하며 스스로 알게 되었다.
그는 바꾸어 말하자면 염불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어떻게 진보가 있을 수 있겠는가 생각했다.
열심히 염불을 하며 부처님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계속적으로 집중하여 염불을 하게 되었을 때,
스스로 생각했을 때에도 뿌듯함의 만족감이
가득하여 오래 염불해도 마냥 즐거워 그렇게
힘겹게 느껴지지 않는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부처님께서도 환희심이 바로 수행 진보의
첫 문을 여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신 것이다.
그때가 바로 살아서 진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므로 정 거사는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
는 인과의 법칙을 확실히 이해하고 가장 많이
원수진 사람부터 생각해 내며 그 모든 사람들이
다 잘되도록 기도해 주어야 내가 사는 길이다고
하는 신념을 갖고 정성을 다해 기도를 해 주고 있다.
특히 나와 가장 인연이 많은 사람들이 바로
가족임을 깨닫고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하고 말로 지은 업과 비웃음, 경멸 표정으로
지은 업, 행동으로 지은 업 등을 깊이 참회하며
염불 하며 기도를 한다.
그렇게 하여 마음이 편안할 때 염불에 집중이
아주 잘 되는 것은 실제로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
그러므로 정 거사는 평상시 대인관계에서 작고
사소한 원한관계를 맺지 않도록 노력하며 산다.
정 거사는 대인관계 등으로 신변에 근심 걱정이
가득할 때는 시간 대비 염불의 효과는 너무나
비효율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니 항상 부처님께 깊이깊이 감사하면서
운영하는 가게가 저절로 신기하게 많은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 오게 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