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관상이 나쁘더라도 운명적으로 이렇게밖에 살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관상학적 이야기입니다.
길이 아니라도 불도저가 지나가면 길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불교는 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운명과 팔자는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이 아니면 저는 오늘의 여기에 있을 수 없습니다.
소나무를 의지해 칡넝굴이 소나무를 타고 끝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잔디밭에 깔린 풀은 석자도 올라가지 못합니다.
부처님과 부처님말씀 그리고 가피력에 의지하면 얼마든지 행운과 훌륭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과거를 회고해 보면 어렵고 가난했던 시절 그리고 남 법문하던 것을 부러워하던 시절, 나도 언젠가는 내생에 가서라도 저런 사람이 되어 봤으면 하는 생각이 기도를 하고 나니 내생까지 갈 것도 없더군요.
- 은해사 조실 혜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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