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참큰스님 법문
우리는 이유 없이 중생들을 해치고 중생을 죽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를 겁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길을 갈 때 내 발아래 얼마나 많은 작은 벌레들이 밟혀 죽는지 모릅니다. 우리 육안으로는 아주 작은 생명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만약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길을 가기 시작할 때에 게송을 하나 염송해야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체 중생은 스스로 피하십시오. 만약 발밑에서 형상을 잃은 중생이 있다면 곧바로 정토에 나기를 발원합니다.
생각 생각 관상으로 이 중생들을 모두 극락세계로 보냅니다. 내가 다치게 했는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이 게송을 먼저 염송합니다. 마치고 침대에서 내려와서 신발을 신고 길을 갈 때 설사 잘못해서 중생이 밟혀 죽었더라도 그를 극락세계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원컨대 곧바로 정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힘이 있습니까? 이것은 여러분의 힘이 아닙니다. 이 게송은 일체 제불의 힘입니다. 이 게송을 염할 때에 일체 제불보살의 힘을 빌리는 것입니다. 생각 생각에 중생을 이롭게 하고 생각 생각 중생을 다치지 않게 한다는 표시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한 생각이 바로 제불보살님의 가피력을 감응하는 것입니다. 이 게송은 <화엄경>에서 나왔습니다.
문수보살이 설한 <화엄경> 정행품에서 나왔습니다. 문수보살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신발을 신고 나갈 때 절대로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이 게송을 염송하십시오. 경전에서는 진언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시 침대에 올라가 걷지 않을 때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체중생이 스스로 회피하게 하소서. 만약 발밑에서 형상을 잃은 중생이 있다면 곧바로 정토에 나기를 발원합니다.
이것은 발원이며 또한 실천행입니다. 정행(淨行)은 바로 대원입니다. 문수보살의 대원입니다. 전부 합하면 140가지 행입니다. 성불할 때까지 염송하면 좋습니다.
출처: 법등사설오스님TV(YouTube) 점찰선악업보경 상권-몽참큰스님 강설 제44강
작성자 : 변함없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