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염불하여 서방정토에 나기를 구하는
것은 극락세계의 즐거움을 탐(貪)하는 것이다. 이것
은 탐심으로 하는 것인데, 탐심은 근본 번뇌 중에서
첫 번째의 번뇌가 아닌가? 탐심을 제거하지 못한다
면 어찌 염불하여 번뇌를 끊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한다.
탐한다는 말은 비록 같지만 탐하는 대상은 같지 않
다. 세상 사람이 세간의 헛된 즐거움을 탐착하면 그
즐거움은 반드시 괴로움을 초래한다. 이와 같은 탐착
은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근본이다. 그러나 염불하여
극락정토의 즐거움을 탐하여 구하면 그 즐거움은 괴
로움을 떠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탐(貪)은 해탈법이 된다.
- 원영대사 -
https://youtu.be/aPbUHiXjzRU?si=n_oW5F4LaNcE8oNm
출처 : 반야호흡오음염불회
작성자 : 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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