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참큰스님 법문
우리가 지심(至心)으로 아미타불 염불할 때에 아미타불이 곧 자신이고 자신이 곧 아미타불입니다.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이 셋이 차별이 없습니다. 우리가 참회법을 수행할 때에 적어도 하등의 지심은 있어야 합니다. 몸과 생명을 돌아보지 않는 경계에 도달하여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오롯하게 일념이 됩니다.
적어도 지심(至心)에 도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이 일심불란 하다고 말합니다. 일심불란이라는 이 지심(至心)은 아직 심심(深心, 깊은 마음)에는 못 미칩니다. 배우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이 아미타불 염불할 때에 심심(深心)으로 아미타불 염불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심심(深心)으로 아미타불을 염한다는 것은 자신이 바로 아미타불입니다. 아미타불이 바로 나이고 자신이 바로 아미타불입니다. 마음과 아미타불이 하나로 합해지면 이것을 바로 지심(至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지심(下至心)은 바로 일체의 잡념이 다 없어진 것입니다. 마음이 오롯하게 아미타불만 생각하고 아미타불 염불만 합니다. 이것은 단지 하지심(下至心)에 불과합니다. 내지는 아미타불 염불하면서 자신의 몸과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염불을 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등급의 지심(至心)입니다. 염불해서 나와 부처가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심심(深心)입니다.
출처: 법등사설오스님TV(YouTube)
작성자 : 변함없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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