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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리발원경”(文殊師利發願經)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4.11.07|조회수9 목록 댓글 2

“문수사리발원경”(文殊師利發願經)

천축(天竺)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한역

동국역경원 한글 번역

 

 

 

몸과 입과 뜻을 청정하게 하여 온갖 번뇌를 멸해 없애고

시방 삼세의 부처님께 일심으로 공경스럽게 예를 올립니다.

 (身口意淸淨, 除滅諸垢穢, 一心恭敬禮, 十方三世佛)

 

보현(普賢)의 원력으로 인해 모든 부처님들을 빠짐없이 다 친견하고

낱낱이 여래의 처소와 일체의 찰진(刹塵)에까지 예를 올립니다.

(普賢願力故, 悉睹見諸佛, 一一如來所, 一切刹塵禮)

 

하나의 미진(微塵) 가운데서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을 보면

보살 무리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고 법계의 찰진도 역시 그러하도다.

(於一微塵中, 見一切諸佛, 菩薩衆圍繞, 法界塵亦然)

 

온갖 미묘한 음성으로 가장 뛰어난 점들을 선양(宣揚)하여도

한량없는 공덕의 바다는 다함이 없도다.

(以衆妙音聲, 宣揚諸最勝, 無量功德海, 不可得窮盡)

 

보현의 실천력[行力]으로 위없는 온갖 공양구로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올립니다.

(以普賢行力, 無上衆供具, 供養於十方, 三世一切佛)

 

오묘한 향과 화만(花만)과 갖가지 모든 기악(伎樂)과

일체의 오묘한 장엄으로 두루 모든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립니다.

(以妙香花만, 種種諸伎樂, 一切妙莊嚴, 普供養諸佛)

 

나는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으로 모든 악한 행을 짓고

몸과 입과 뜻으로 불선업(不善業)을 행했으나 허물을 뉘우쳐 모두 멸하리라.

(我以貪嗔癡, 造一切惡行, 身口意不善, 悔過悉除滅)

 

 

 

모든 중생들의 복덕은 모든 성문(聲聞)ㆍ연각(緣覺)과 

 

몸과 입과 뜻으로 불선업(不善業)을 행했으나 허물을 뉘우쳐 모두 멸하리라.

(我以貪嗔癡, 造一切惡行, 身口意不善, 悔過悉除滅)

 

모든 중생들의 복덕은 모든 성문(聲聞)ㆍ연각(緣覺)과 

보살 및 모든 부처님들의 공덕을 따라 기뻐하리라.

(一切衆生福, 諸聲聞緣覺, 菩薩及諸佛, 功德悉隨喜)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처음 등정각(等正覺)을 이루실 때마다

내가 빠짐없이 권청(勸請)하여 위없는 법륜(法輪)을 굴리도록 하리라.

(十方一切佛, 初成等正覺, 我令悉勸請, 轉無上法輪)

 

열반(涅槃)을 보이시는 분께 합장한 채 공경하고

일체의 진겁(塵劫)에 머무시어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시도록 간청하노라.

(示現涅槃者, 合掌恭敬請, 住一切塵劫, 安樂諸群生)

 

내가 모은 공덕을 회향하여 중생들에게 베풀고

궁극적으로 보살행을 하여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얻으리라.

(我所集功德, 廻向施衆生, 究竟菩薩行, 逮無上菩提)

 

과거와 현재의 시방불(十方佛)께 빠짐없이 공양드리고

미래의 세존께서 부디 신속하게 보리도(菩提道)를 이루시기 원하노라.

(悉供養過去, 現在十方佛, 願未來世尊, 速成菩提道)

 

널리 시방의 일체 모든 불국토[佛刹]를 장엄하시며

여래께서 도량에 앉으시면 보살의 무리가 가득 차시기를.

(普莊嚴十方, 一切諸佛刹, 如來坐道場, 菩薩衆充滿)

 

시방의 중생들로 하여금 온갖 번뇌를 멸하여 없애게 하시고

진실한 의미를 깊이 이해하시며 항상 안락함을 얻어 머무시기를.

(令十方衆生, 除滅諸煩惱, 深解眞實義, 常得安樂住)

 

나도 보살행을 닦아 숙명지(宿命智)를 성취하여

모든 장애를 멸해 없애 영원히 다하여 남음이 없게 하리라.

(我修菩薩行, 成就宿命智, 除滅一切障, 永盡無有餘)

 

생사와 온갖 마(魔)ㆍ번뇌업을 모두 영원히 멀리 여의면

마치 해가 허공에 있는 것과 같고 연꽃이 물에 묻지 않는 것과 같도다

 

 

 

(悉遠離生死, 諸魔煩惱業, 猶日處虛空, 蓮花不著水)

 

시방을 두루 돌아다니며 온갖 중생들을 교화하고

악도(惡道)의 고통을 멸해 없애 보살행을 온전히 갖추리라.

(遍行遊十方, ?化諸群生, 除滅惡道苦, 具足菩薩行)

 

비록 세간을 수순하더라도 보살도를 버리지 않고

미래제(未來際)의 겁이 다하도록 보현행(普賢行)을 갖추어 닦으리라.

(雖隨順世閒, 不捨菩薩道, 盡未來際劫, 具修普賢行)

 

만약 동행하는 자가 있다면 부디 항상 한 곳에 모이기를 바라며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업(善業)으로 모두 다 동등하게 하리라.

(若有同行者, 願常集一處, 身口意善業, 皆悉令同等)

 

만약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보현행을 열어 보여 주면

이 보살의 처소에서 친근하여 항상 떠나지 않게 하리라.

(若遇善知識, 開示普賢行, 於此菩薩所, 親近常不離)

 

항상 모든 부처님들께서 보살 무리에 둘러싸인 것을 보고

미래제(未來際)의 겁이 다하도록 모두 공경하고 공양하리라.

(常見一切佛, 菩薩衆圍繞, 盡未來際劫, 悉恭敬供養)

 

모든 불법(佛法)을 수호하고 보살행을 찬탄하며

미래제의 겁이 다하도록 궁극적으로는 보현도(普賢道)를 닦으리라.

(守護諸佛法, 讚歎菩薩行, 盡未來劫修, 究竟普賢道)

 

비록 생사 가운데 있어도 다함없는 공덕을 갖추고

지혜와 선교방편[巧方便]과 온갖 삼매(三昧)로 해탈을 이루리라.

(雖在生死中, 具無盡功德, 智慧巧方便, 諸三昧解脫)

 

낱낱의 미진(微塵) 가운데서 부사의한 찰토(刹土)를 보고

낱낱의 찰토 가운데서 부사의한 부처님들을 친견하리라.

(一一微塵中, 見不思議刹, 於一一刹中, 見不思議佛)

 

이와 같은 시방의 모든 세계해(世界海)를 보고

낱낱의 세계해에서 모든 불해(佛海)를 다 보리라.

(見如是十方, 一切世界海, 一一世界海, 悉見諸佛海)

 

한 마디의 음성 가운데 모든 미묘한 음성을 갖추시고

낱낱의 미묘한 음성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음성을 갖추셨네.

(於一言音中, 具一切妙音, 一一妙音中, 具足最勝音)

 

지극히 깊은 지혜력으로 다함없고 미묘한 음성에 들어가시어

삼세 모든 부처님들의 청정하고 바른 법륜(法輪)을 굴리시네.

(甚深智慧力, 入無盡妙音, 轉三世諸佛, 淸淨正法輪)

 

모든 미래겁 동안 모두 한 생각[一念]을 지을 것이니

삼세의 일체 겁은 모두 다 한 생각 즈음[一念際]이네.

(一切未來劫. 悉能作一念, 三世一切劫, 悉爲一念際)

 

한 생각 가운데서 삼세의 모든 여래를 친견하고

또한 해탈과 경계를 두루 분별하여 알리라.

(一念中悉見, 三世諸如來, 亦普分別知, 解脫及境界)

 

하나의 미진(微塵) 가운데서 삼세의 청정한 찰토가 나오고

모든 시방의 미진[塵] 가운데 찰토가 장엄되어 있음이 또한 그러하네.

(於一微塵中, 出三世淨刹, 一切十方塵, 莊嚴刹亦然)

 

미래의 부처님들께서 성도(成道)하시어 법륜을 굴리시고

마침내 불사를 마치시어 열반에 드는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네.

(悉見未來佛, 成道轉法輪, 究竟佛事已, 示現入涅槃)

 

신통력으로 두루 유행하고 대승(大乘)의 힘으로 널리 문을 열며

자비의 힘으로 일체를 덮고 실천력[行力]으로 공덕을 가득하게 하리라.

(神力遍遊行, 大乘力普門, 慈力覆一切, 行力功德滿)

 

공덕의 힘이 청정하고 지혜의 힘이 걸림없으면

삼매와 방편의 힘으로 보리의 힘을 얻을 수 있네.

(功德力淸淨, 智慧力無碍, 三昧方便力, 逮得菩提力)

 

청정한 선업(善業)의 힘으로 번뇌의 힘을 멸해 없애고

온갖 마(魔)의 힘을 무너뜨리며 보현의 실천력[行力]을 갖추게 하리라.

(淸淨善業力, 除滅煩惱力,壞散諸魔力, 具普賢行力)

 

깨끗하게 장엄한 불찰해(佛刹海)는 중생해(衆生海)를 벗어나게 하고

온갖 업해(業海)를 분별하여 지혜해(智慧海)를 끝까지 다하게 하리라.

(嚴淨佛刹海, 度脫衆生海, 分別諸業海, 窮盡智慧海)

 

청정한 온갖 행해(行海)는 온갖 원해(願海)를 만족케 하니

모든 불해(佛海)를 빠짐없이 보고 나는 겁해(劫海) 동안 행하리라.

(淸淨諸行海, 滿足諸願海, 悉見諸佛海, 我於劫海行)

 

삼세 모든 부처님들의 행과 한량없는 큰 서원[願]을

내가 다 구족하고 보현행으로 부처를 이루리라.

(三世諸佛行, 及無量大願, 我皆悉具足, 普賢行成佛)

 

보현보살이란 모든 부처님의 제일가는 자식이니

내가 선근(善根)으로 회향하여 부디 모든 것을 그와 함께 하기를 서원하노라.

(普賢菩薩名, 諸佛第一子, 我善根廻向, 願悉與彼同)

 

몸과 입과 뜻이 청정하여 자재하게 찰토를 장엄하고

등정각(等正覺)을 신속하게 이루면 모든 것이 다 보현(普賢)과 함께하리라.

(身口意淸淨, 自在莊嚴刹, 逮成等正覺, 皆悉同普賢)

 

문수사리(文殊師利)와 보현보살이 행한 바와 같이

내가 갖고 있는 선근(善根)을 이와 같이 회향하리라.

(如文殊師利, 普賢菩薩行, 我所有善根, 廻向亦如是)

 

삼세의 모든 여래께서는 도(道)를 회향(廻向)함을 찬탄하시니

나도 선근을 회향하여 보현행을 원만하게 이루리라.

(三世諸如來, 所嘆廻向道, 我廻向善根, 成滿普賢行)

 

나는 목숨을 마칠 때 온갖 장애를 멸해 없애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친견하고 안락국(安樂國)에 왕생하기를 원하노라.

(願我命終時, 除滅諸障碍, 面見阿彌陀, 往生安樂國)

 

그 불국토에 태어나서 온갖 큰 서원을 원만히 이루고 나면

아미타여래께서는 앞에 나타나시어 나에게 수기(授記)하시리라.

(生彼佛國已, 成滿諸大願, 阿彌陀如來, 現前授我記)

 

보현행을 깨끗이 장엄하고 문수(文殊)의 원을 원만하게 충족하도록

미래제(未來際)의 겁이 다할 때까지 보살행을 다하리라.

(嚴淨普賢行, 滿足文殊願, 盡未來際劫, 究竟菩薩行)

 

 

 

 

 

 

 

☞ 문수보살(文殊菩薩) 또는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

 

문수(文殊)는 '만주슈리'(Manjusri)의 음역으로 대승(大乘)의 보살 대표적인 이름이다. 문수사리(文殊師利), 만수시리(滿殊尸利) 또는 만수실리(曼殊室利) 등으로 음역된다. 문수와 만수는‘묘(妙)’를 뜻하고, 사리, 실리는‘두(頭), 덕(德), 길상(吉祥) 등의 뜻이므로 문수사리는‘지혜가 뛰어난 공덕’이라는 말이다. 문수보살의 이름은 범어로 "Manjusri"를 한역(漢譯)한 것이고 만수사리라고도 하며, 묘길상(妙吉祥), 묘덕(妙德)이라고 불린다.

 

 

 

문수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 입멸후 인도에서실재하였던 인물이라고 하며, <문수사리반열반경 文殊師利般涅般經>에는 "사위국(舍衛國) 다라취락범덕 바라문(多羅聚落梵德 婆羅門)의 아들"이라고 되어 있지만, 다른 경전에 따르면 단순히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로 등장하기도 하여 그 역사적 실재성은 분명하지 않다. 그는 지혜의 공덕을 가진 보살로서 <반야경 般若經>을 결집, 편찬한 보살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부처님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불법의 지혜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항상 반야지혜(般若知慧)의 권화(權化)처럼 표현되며 석가모니불의 교화를 돕기 위해 일시적 권현(權現)으로서 보살의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세상 속에 뛰어들어 실천적 구도자의 모습을 띠고 활동할 때, 문수보살은 중생의 지혜에 대한 좌표가 되기도 한다.

 

 

 

<화엄경 華嚴經>에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협시보살(脇侍菩薩)로서 보현보살(普賢菩薩)과 더불어 삼존불(三尊佛)의일원이 되어 있다. 보통 바른 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왼손에는 청련화를 들고 있으며 위엄과 용맹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자를 타고 있다.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上院寺)는 문수보살을 주존(主尊)으로 모시고 있는 수행도량(修行道場)으로 알려져 있다.

 

 

 

 

 

● Manjushri Mantra(문수보살 진언- ‘옴 아라 바다 나데’)

 

 

출처 : 원효사

작성자 :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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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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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맛장 | 작성시간 24.11.07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전법심 | 작성시간 24.11.08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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