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가 마의가 본 사람의 운명
중국 송나라 때 유명한 관상가 '마의'
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참 신기한 사람으로 추운 겨울에도
베옷 하나만 입고 다녀 마의라 불렸던 것이다.
마의는 특히 萬相은 不如心相이라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마음의 상은 다르다는 말을
가장 많이 강조했다고 한다.
즉 비록 임금이 될 상을 타고났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열심히 인격을 갈고닦으며 실력을
스스로 쌓지 않으면 오히려 거지의 상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고 하는 그러한 뜻이다.
반대로 비록 거지의 상을 타고났다고 해도
본인이 인격을 닦고 염불을 열심히 하게 되면
당연히 좋은 운명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관상가 마의는 가장 좋지 않은 상으로
늘 근심 걱정이 어려있는 얼굴을 뽑았다고 한다.
또한 마의의 말을 빌리자면 항상 즐거워하고,
늘 웃는 얼굴이 가장 좋은 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면서 항상 좋은
마음인 자비심으로 웃기 시작할 때, 누구나
운명이 펴지고 확실하게 장수할 수 있게 된다.
나무아미타불!
작성자 : 조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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