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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경 우란분경 부모은중경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 원친채주참회발원문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5.12.26|조회수8 목록 댓글 1

 

아미타경 우란분경 부모은중경

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 원친채주참회발원문

 

 

🍉 책 소개

 

효심불심孝心佛心으로

복혜쌍수福慧雙修하여

업장業障을 소멸하고

왕생성불往生成佛하는 불경들

본서 『아미타경 우란분경 부모은중경』은 불교의 대표적인 효경들을 모은 책입니다. 이 책에 추가로 수록된 〈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과 〈원친채주참회발원문〉 역시 대승의 깨달음과 공덕을 강조하며 왕생성불을 기약하는 최상승 경전이자 수행의 지침서입니다.

 

본서에 수록된 〈아미타경〉의 산스크리트 원전의 명칭은 〈무량수경(無量壽經)〉과 같으며, ‘성스런 극락장엄(極樂莊嚴)이라 칭하는 대승경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무량수경〉을 대경(大經)이라 하고, 〈아미타경〉을 소경(小經)이라 하여 구별합니다. 〈무량수경〉 〈관무량수경〉과 함께 정토불교의 소의경전으로서 이들을 합하여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이라 합니다. 이 경은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으로 이루어진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명합니다. 그곳에는 수명(壽命)과 광명(光明)이 무량한 무량수불(無量壽佛), 즉 아미타불이 상주하며 설법하고 있습니다. 윤회계를 벗어난 성불학교인 극락세계에 왕생하고자 하면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우는 칭명염불(稱名念佛)로도 가능하다고 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정토신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토종에서는 부모님께 “나무아미타불” 명호를 전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설할 정도로 대표적인 효경의 하나입니다.

 

본서에 수록된 〈우란분경(盂蘭盆經)〉은 서진의 축법호(竺法護) 스님이 번역한 경입니다. 하안거(夏安居)가 끝나는 음력 7월 15일 승려들에게 공양을 하여 전생과 현세의 돌아가신 7대 조상님들을 구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에 따르면, 목련존자(目連尊者)는 출가하여 육신통(六神通)을 얻은 뒤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아귀(餓鬼)가 되어 목이 타고 굶주리는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목련존자는 슬피 탄식하면서 신통력으로 발우를 던져 어머니에게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음식을 받아 입에 넣으려는 순간 음식은 뜨거운 불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목련존자는 슬피 울며 부처님에게 이 일을 아뢰었습니다. 이에 부처님은 어머니의 죄가 워낙 무거워서 비록 신통이 뛰어난 아들이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구제할 수 없다고 하며, 음력 7월 15일 시방의 승려에게 공양할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 날은 선정(禪定)을 닦던 많은 승려들이 도를 깨치기도 하고, 또 그 도의 힘이 결집되는 날이기도 하다. 도력 있는 승려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진리를 문답하고 참회하는 자자일(自恣日)이기 때문에, 이 날 승려들에게 백미오과(百味五果)를 공양하면 그 공덕으로 전생의 여섯 어버이와 현생의 어버이가 복락을 얻게 된다고 한 것입니다. 목련존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우란분재를 행하여 어머니를 구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이 경전이 전래되어 효도와 어버이의 명복을 빈다는 뜻에서 백중(百中)에 우란분재를 행하였습니다. 이 경은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목련경(目連經)〉과 함께 효행을 이끄는 경전으로 널리 유통되었습니다.

 

 

🍉 저자(글) 무량수여래회

 

無量壽如來會

정토 5경1론과 정토 조사스님들의 어록에 근거한 정토법문에 따라 염불하는 불자들의 모임이다. 정토 경전과 논서 등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의 다양한 정토법문을 두루 공부하되 서방정토, 유심정토, 정토선 등 미묘한 교법들을 두루 원만히 공부하며 믿음ㆍ발원ㆍ염불행을 통해 왕생극락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살아서는 아미타부처님의 본원에 따라 안심安心을 얻고 종파를 떠나 정토 행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정토법문을 널리 펼쳐 한 사람이라도 육도윤회에서 벗어나 극락성불학교에 왕생할 수 있도록 경전과 정토서적의 번역ㆍ발간ㆍ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량수여래회는 근본도량인 경북 영주시 장수면 용두사(용득사)에서 매달 둘째 토요일 염불철야정진법회를 봉행한다. 아울러 서울(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11시, 5시간 정진) 부산 세종 대구 강릉 등 지역별 정기 염불정진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네이버밴드 무량수여래회 : band.us/@mrsb

유튜브 채널 : 무량수여래회 자항 김성우

 

 

🍉 목차

 

머리말 : 정종의 종지 6

불설아미타경 23

불설우란분경 41

불설부모은중경 47

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 69

원친채주참회발원문 85

부록 1 : 권왕가 117

부록 2 : 범부의 집지명호 수행법 145

부록 3 : 연지대사 왕생극락 발원문 151

 

 

🍉 책 속으로

 

※ 일체 염불법문 중에서 지극히 간단하고 쉬우며, 지극히 온당한 법문을 구한다면 곧 믿고 발원하여 부처님 명호를 전일하게 수지하는 것만한 것이 없다. 이런 까닭에 정토삼부경이 세상에 함께 유통되었지만, 고인들께서는 유독 《아미타경》만을 예불 일과로 삼으신 것이다. 어찌 지명일법이 세 근기를 두루 가피함이 아니겠는가! _《불설아미타경요해佛說阿彌陀經要解》, 우익蕅益 대사 (6p)

 

※ 사리불아, 아미타불 국토에 태어나겠다고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는 이들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물러나지 아니하여서 저 국토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날 것이니라. 그러므로 사리불아, 모든 선남자 선여인이 이를 믿는다면 마땅히 저 국토에 태어나길 발원할지니라.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수많은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찬한 것처럼 저 제불께서도 또한 나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찬탄하시며 말씀하시길,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참으로 어렵고 희유한 일을 능히 하셨도다. 시대가 흐리고 견해가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수명이 흐린 이 사바세계 오탁악세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시고, 수많은 중생들을 위하여 이 일체 세간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셨도다.” 하시느니라. (34p)

 

※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야, 만일 어떤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국왕, 태자, 대신, 재상, 삼공(三共), 백관, 만민, 백성 등 자애로운 효행(孝慈)를 행하려는 이는 모두 현재의 부모나 과거의 7대 부모를 위하여 [음력] 7월 15일 부처님께서 기뻐하는 날, 스님네들이 자자(自恣)를 하는 날에 백 가지 맛있는 것을 우란분 안에 담아 시방의 자자하는 스님에게 베풀고 발원하되, 현재의 부모는 수명이 백년이고 병 없으며, 일체의 고뇌와 우환이 없게 하고, 내지 7대의 부모는 아귀의 고통을 떠나서 천상이나 인간에 태어나 복과 낙이 다함이 없게 해달라고 기원 할지니라.”(44p)

 

※ 「그대들이 부모의 은덕에 보답코자 하거든, 부모를 위해 경전(부모은중경)을 거듭 펴내라. 이것이 진정으로 부모의 은혜를 갚는 길이니라. 한 권의 경전을 펴면 한 부처님을 뵙고, 1백 권의 경전을 펴내면 1백 분의 부처님을 뵙고, 1천 권의 경전을 펴면 1천 분의 부처님을 뵙고, 1만 권의 경전을 펴면 1만 분의 부처님을 만나 뵙게 되리라.

이 사람은 경을 펴낸 공덕으로 여러 부처님께서 오시어 늘 옹호해 주실 뿐 아니라, 그의 부모는 천상에 태어나 온갖 즐거움을 누리며 영원히 지옥의 고통을 여의게 되리라.」 (64p)

 

※ 이때 세존은 법회의 대중을 두루 살펴보시고 말씀하셨다. “모든 인자(仁者)여, 내가 설한 매우 깊고 바르고 넓은[甚深方廣] 희유한 이 법문(대승리문자보광장명)은 선근이 적은 중생들은 듣고 받아들일 수 없느니라. 듣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는 나를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또한 무상(無上)의 깨달음을 짊어질 수 있느니라. 이 사람은 마땅히 걸림없는 변재(辯才)를 얻을 것이며, 반드시 청정한 불국토에 왕생할 것이니라. 이 사람은 임종 시에 반드시 아미타불과 보살대중을 현전에서 친견할 것이다. 내가 지금 이 기사굴산에서 여러 보살들에게 둘러쌓여 있듯이, 저 사람의 임종 시에도 이와 같이 친견할 것이니라.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이 사람은 이미 다함이 없는 법장(法藏)을 얻었으며, 이 사람은 숙명통을 얻을 것이며, 이 사람은 악도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선남자여, 나는 지금 모든 세간의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였다. 설령 오역죄(五逆罪)를 지은 중생이라도, 이 경을 들은 후 서사하고, 수지하며, 독송하고, 남을 위하여 해설하면, 모든 업장이 다 소멸될 것이며, 마침내 악도의 고통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은 즉시 불보살의 호념(護念)을 받으며, 태어나는 곳마다 모든 육근을 구족하고, 부처님의 관정(灌頂)을 받으며, 오안(五眼)이 청정할 것이니라. 선남자여, 요약하면 이 사람은 이미 불도(佛道)를 이루었다고 나는 보느니라.” (79p)

 

※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이 참회발원문은 글이 비록 길지만 원만하므로, 병이 있는 사람 혹은 원한 맺힌 사람과 급히 화해하고자 하는 분이 읽으신다면 실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십니다. 이 참회발원문을 읽을 때,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 일체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의 뜻을 정확히 알아 깊이 새기면서 읽으신다면, 반드시 원친채주들이 그 마음을 알아 감동하여 맺힌 원한을 풀 수 있습니다. (날마다 2번 읽을 것이며, 가장 좋은 것은 이 참회문을 읽으신 후 15분 동안 “아미타불” 부처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즉시 그 순간에 원친채주들을 제도할 수 있고,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90p)

 

 

🍉 출판사 서평

 

〈부모은중경〉은 대보부모은중경(大報父母恩重經) 등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에는 13~14세기에 들어와 80여 종이 개판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가 깊음을 알도록 십대은(十大恩)을 설하고 있고, 경의 내용을 설명하는 변상 판화가 같이 들어 있어서 유교의 『효경(孝經)』과 유사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효도의 구체적인 방법으로서 음력 7월 15일의 우란분재(盂蘭盆齋)에 부모를 위해서 삼보(三寶)에 공양하고, 이 경을 간행하여 널리 보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위해서 이 경의 한 구절 한 게송을 잘 익혀 마음에 새기면 오역(五逆)의 중한 죄라도 소멸된다고 하였습니다.

 

〈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은 업장을 소멸하고 왕생극락을 기약하는 공덕경이자 최상승의 깨달음을 설하는 경입니다. 정토(淨土)에 속하면서 또한 선종(禪宗)에도 속하며, 티베트에서는 밀법 가운데 최상의 밀법(密法)으로서 금강승(金剛乘) 가운데서도 최상의 경입니다. 티베트의 밀교에서는 이 경의 공덕은 50만 회의 금강살타심주를 염하는 관(觀)을 닦은 공덕과 여기에 더하여 34,000회의 37무더기 만다라 공양을 올린 공덕을 합한 것과 완전히 같다고 합니다. 원나라의 고승 명본(明本) 스님은 “〈대승리문자보광명장〉을 한 번 독송하는 것은 34,000번의 진금과 순은의 만다라를 공양하는 것보다 수승하다”고 하였습니다. 오명불학원의 법왕 여의보 대사는 이 경은 대원만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경을 독송하면 반드시 청정불국토에 왕생할 것이라 합니다. 이 경은 바로 실상(實相)염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경은 오역죄의 대죄를 소멸할 뿐 아니라, 모든 업장을 소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을 수지하면 제불보살의 호념을 받고, 세세생생 제불의 관정을 받으며, 육근이 구족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경은 복덕과 선근을 원만히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경은 선과 정토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선정쌍수(禪定雙修)의 경이며, 복과 지혜를 같이 닦을 수 있는 복혜쌍수(福慧雙修)의 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은 경전은 아니지만, 무량수경을 비롯한 대승의 주요 종지가 들어있는 희유한 법문입니다. 이 참회문은 정토종의 선지식께서 말법시대의 크나큰 죄로 인해 고통 받는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중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수없이 많은 세월동안 지은 모든 업과 육도 속에서 수없이 태어나고 죽는 가운데 원친채주들과 맺은 갖가지 대립과 갈등을 소멸시키도록 하기 위해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많은 세월을 걸쳐 원한을 맺거나 애정으로 얽혀진 존재들이 이번 생에 우리들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들을 원친채주라고 합니다. 우리는 염불을 통해서 이번 생에 그들에게 빚지고 있는 은혜와 원한을 모두 갚아주어야 합니다. 이 글은 미혹과 어리석음을 깨뜨려 없애고 세세생생 맺힌 원한을 풀어 원친채주들과의 관계를 함께 부처님 공부를 하는 도반으로 바꾸고, 번뇌를 바른 깨달음의 지혜로 바꾸어, 생사의 고해에서 깨달음에 이르도록 이끌어주는 불법이란 배를 함께 타고서 서방극락으로 돌아가길 서원하는 참회발원문입니다. 이 참회문을 읽고 나면 마치 감로수를 마신 것처럼 마음속 폐부까지 깊이 스며들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마치 청풍이 남아있는 구름을 한순간 깨끗하게 다 쓸어 없애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확 트이고 밝게하여 우주와 인생의 진실한 모습을 분명하게 깨닫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의 높고 깊고 넓은 가르침을 접한 독자들은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성불학교에 대한 믿음과 간절한 왕생극락 발원, 쉼없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상서선망 부모님과 일체 인연들이 윤회계를 벗어나 함께 극락세계에서 성불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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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전법심 | 작성시간 25.12.26 new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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