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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스님 관세음보살보문품 강의 20 대중교화의 방편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4.11.03|조회수4 목록 댓글 0

월호 스님 관세음보살보문품 강의 20 대중교화의 방편

 

 

관세음보살보문품 강의 20 

 

 

 

 대중교화의 방편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여, 제가 이제 관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립니다.”

 

그리고는 목에 걸던 백 천 냥이나 되는 보배 구슬과 영락을 풀어서 받들어 올리면서 여쭈었다.

 

“어진이여, 법으로써 드리는 이 보배 구슬과 영락을 받으소서.”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이를 받지 않거늘, 무진의는 다시 한 번 관세음보살에게 여쭈었다.

 

“어진이여,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어서 이 영락을 받으소서.”

 

그때에 부처님이 관세음보살에게 말하셨다.

 

“여기 이 무진의보살과 사부대중,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어서 그 영락을 받으라.”

 

 

네, 관세음보살보문품. 법화경 가운데 내용이죠.

 

관세음보살보문품 가운데, 앞부분에서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관세음보살은 도대체 어떠한 위력이 있습니까?” 하고 여쭈었을 때, “관세음보살은 서른세 가지 응신을 나타내서 중생들을 제도한다. 그리고 엄청난 대자대비의 위신력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죠.

 

 

 

그러자 그 말을 듣고 무진의보살이 관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립니다. 자기 목에 걸려있던 백 천 냥이나 되는 보배 구슬, 또 영락을 풀어서 올리면서, “이 보배 구슬과 영락을 받아주소서.” 했을 때, 관세음보살은 안 받았어요. 사양을 했죠. 그래서 다시 한 번 또 올렸죠. 그때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에게 “이 무진의보살과 사부대중, 또 팔부중들을 불쌍히 여겨서 그 영락을 받아 주거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죠.

 

 

 

이 보살은, 관세음보살님은 보면은, 막 치렁치렁, 목걸이, 귀걸이, 뭐 화관, 옷도 아주 아름답게 하고 이렇게 있죠. 그것은 왜 그러냐? 관세음보살님이 그런 치장하는데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중생 제도를 위해서. 중생들이 그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방편으로써 사용하기 위해서 그걸 하는 거죠. 이 대중교화의 방편으로 그렇게 치장이 화려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작성자 :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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