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퇴계예던길의 ‘예던’은 가다의 옛말 ‘예다’에서 나온 것으로 퇴계의 ‘도산12곡’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학문을 닦고 청량산을 오가며 제자와 함께 즐겨 걸었던 낙동강변의 옛길로 이황의 숨결이 깃든 숲길과 낙동강의 수려한 절경(절벽, 호수)을 조망할 수 있는 구간으로 주변에는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농암종택, 퇴계종택, 선성수상길이 있다. 강변을 따라 걷는 백미구간은 전망대에서 농암종택까지 약 3km가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선성수상길은 안동 예끼 마을에 자리한 물 위에 놓인 그림 같은 길이다. 선성현 문화단지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약 1km의 길이에 폭 2,75m에 이르는 데크가 조성되었는데 물 위에 뜨는 부교 형태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전통문화 체험형 역사 단지이다. 조선시대 ‘선성현(宣城縣)’관아를 복원하여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라진 옛 고을의 공간 구조를 현대적으로 복원·해석한 시설의 전통문화단지로 조성된 관아 건축과 한옥, 전통생활 요소 등을 통해 당시 지역 사회의 생활상과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다. 돌아오는 길에 하회마을에 들렀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의 선성수상길
↑안동호 위에 설치된 약 1km의 부교 산책로
↑수몰된 예안국민학교가 있던 위치에 그때를 추억하는 풍금과 책걸상이 있다 – 교실과 운동장과 웃고 뛰놀던 아이들의 시간까지 잠기고 풍금 앞엔 소리 없는 음악이 흐르며 책상 위에는 읽을 사람도 모여들 아이들도 없이 임자 없는 교과서가 그때를 말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선성수상길 끝에 위치한 안내문
↑호수 위를 걷는 데크길 위에서 수몰된 예안국민학교가 있던 위치에 그때를 추억하는 풍금과 책걸상과 교실과 운동장과 웃고 뛰놀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어인 일인가
↑선성수상길에서 보는 선성현문화단지 일부
↑선성수상길에서 보는 선성현문화단지로 가기 위해 되돌아 왔다
↑안동호반의 선성산성공원이 문화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되돌아 보는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는 조선시대 고을의 풍경을 재현한 곳으로 객사, 동헌 등 옛 관아 건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 입구 산책로
↑교육 및 전통문화 체험 공간 - 예절교육, 전통문화 교육, 단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조선시대 왕과 관리들이 입었던 업무복인 단령의 시대별 변화
↑관아의 출입문인 선성현아문
↑죄인을 압송하거나 처현장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던 칼차 또는 죄인호송차
↑곤장을 칠 때 사용하던 형틀
↑한복 체험 공간
↑선성산성공원이 문화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월천선생구택은 조선 중기 대학자이자 퇴계 이황의 수제자인 월천 조목 선행의 옛 종택(2022년 복원)
↑월천서당은 뭘천 조목선생의 학문과 활동을 기리는 곳으로 편액은 이황의 친필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향하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기념촬영
↑양진당은 풍산 류씨의 종갓집으로 류운룡 선생이 살던 곳
↑입암고택이라는 현판은 류운룡 선생의 아버지인 류중영의 호를 따온 것이다
↑소슬대문
↑충효당은 조선 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충효당이란 이름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라는 가르침에서 유래했고, 현판은 당대 명필 미수 허목이 쓴 것으로 알려짐
↑영모각 현판은 박정희 대통형 친필이며 건물은 육영수 여사가 사비로 지어 서애 류성룡 선생의 유물을 보관 전시한 곳이다
↑영모각 앞의 만지송은 서애 선생의 13대 종부 무안박씨가 1959년 식목일에 자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소원을 담아 심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