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터뷰는 blabbermouth.net 이라는 웹사이트에 올라온 것이다. blabbermouth.net은 Roadrunner 레코드사의 산하에 있는 웹사이트로서 많은 메탈 관련 뉴스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인터뷰 진행자는 스웨덴의 저널리스트인 Martin Carlsson이다.
이 인터뷰는 지난 1월 28일에 있었던 것으로서 제이슨의 입을 통해 메탈리카를 떠나면서 있었던 흥미로운 사실들, 제임스의 약물 중독과의 싸움, 그 말 많았던 플레이보이지 사건, Voivod의 다음 앨범 발매 지연, Sepultura와 Exodus의 멤버들로 구성된 드림 메탈 밴드의 결성 등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 아래 번역된 것은 인터뷰의 전반부입니다.
Q: 만일 제임스가, '이봐, 제이슨, 내가 좀 어려운 상황에 있어서 일이 좀 꼬인 것 같아. 다시 밴드에 돌아와 줄 수는 없겠나?'한다면 어쩌겠는가?
Jason:물론 그럴 의향이 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나도 한 고유한 개인이고 메탈리카 말고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싶은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메탈리카 정도라면 주저 없이 다시 가입해서 활동할 의사가 있다. 메탈리카는 정말 내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그 것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Q; 현실적으로 볼 때, 제임스가 자신의 입장을 바꿔서 당신을 다시 불러들일 것 같은가?
Jason:과연?(한숨)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난 뒤엔 그럴지도 모르지. 내 생각에 제임스는 메탈리카라는 밴드와는 별도로 나와 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을 것이다. 남자 대 남자로서, 친구로서, 그리고 형제로서 말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어차피 한꺼번에 일이 잘 풀릴 수는 없다. 단계적으로 천천히 우리의 우정을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메탈리카라는 밴드보다 우선하는 일이다. 맘만 맞으면 밴드야 언제든지 다시 함께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잘 해 왔으니까.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가 겪은 정신적인 고통이다. 그가 작년에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겪었던 일들은 정말 힘든 경험이었을 것이다. 난 제임스에게 별로 감정이 없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이다.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헤비한 음악 쪽에서 그는 최고의 연주자이다. 그와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정말 괜찮은 일이다. 언제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그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내 연주 스타일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연주자로서 오늘날의 내가 될 수 있도록 해 준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그를 대단히 존경한다. 그러니, 대답은 다시 한 번, "물론이다." 언제든지 메탈리카라면 함께 연주할 의사가 있다.
Q: 당신이 메탈리카를 떠난다고 발표했을 당시에 밝힌 이유는 목의 부상이었다. 지금도 그 점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다시 돌아 올 의사도 있다고 말하는군.
그렇다면, 다시 메탈리카로 돌아간다면 그 목 질환은 계속 달고 있겠군?
Jason: 그렇다. 이미 손상된 부분이고 어떻게 손쓸 수도 없다. 몸이란 게 원래 그렇잖은가. 웬 놈의 연골하고 뼈가 그렇게도 많은 건지.(웃음) 이제 난 더 이상 일년에 250번씩 공연하는 그런 강행군을 할 수 없다. 더 이상은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내 몸이 받쳐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몸만 따라 준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정말 굉장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사람들이 봐 왔고, 그래서 알고 있는 그 제이슨의 모습이 아니라면 메탈리카에서 활동 할 수 없다. Echobrain의 경우 밴드 활동이 필요로 하는 체력적인 면이 메탈리카와는 다르다. 메탈리카처럼 마구 질주하는 식의 음악이 아니라 섬세한 악기 연주가 훨씬 더 요구되는 밴드인 것이다. 메탈리카의 음악은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는 음악이다. 뭐 좀 쉽게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파에 앉아서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을 공연하는 거다. 그러면 사람들이, '노래 죽이는데.'할까. 그렇게 메탈리카의 노래를 그냥 따라 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며칠 동안 연달아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는 것과는 다르다. 아무나 그런 강행군을 견뎌 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메탈리카로 다시 돌아가서 활동할 것이냐 하는 질문은 나로서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물론 난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작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멤버들의 감정이 많이 상처를 받은 상태이다. 그것을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Q: 제임스가 알콜 중독과 기타 약물 중독과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는지?
Jason: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잘못된 사실이 공론화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알콜 이외에 다른 약물은 제임스와 전혀 상관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한 제임스는 알콜 이외에 그 어떤 각성제나 마약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 그 점에 관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완전히 잘 못 전해진 것이다. 알콜의 경우, 그는 항상 술을 좋아했다. 그 별명 있잖은가. 알콜리카. 그게 우리의 모습이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 방식이다. 그렇게 술을 마셔 댔기 때문에 결국은 탈이 난 것 같다. 이제 제임스는 돌봐야 할 처자식이 있는 몸이다. 그렇다면 삶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매일 밤 곤드레만드레 마시고 다닐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전하기 위해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할 때가 오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가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술을 마셔도 상태가 좋았다. 한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었다. 알콜중독이라?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오히려, 슬픔, 긴장, 스트레스 같은 것들에 취해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들이 그로 하여금 치료를 받도록 한 진짜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약한 사람이 아니다. 잘 아시겠지만... 그가 자신을 추스르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한 번 겪어야 할 일이었다는 얘기다.
Q: 메탈리카에서 나온 것이 당신에게 어떤 심리적 영향을 끼쳤는지?
Jason: 한 동안 축 늘어져 있었다. 한 3개월 동안은 정말 증세가 심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었고, 심지어 음악을 듣는 것조차 싫기까지 했다. 정말 맛 간 상태였다. 한 번 상상해 봐라. 세 명의 마누라로부터 한꺼번에 이혼 통지를 받은 것과 같다. 그 것도 모자란다. 내 자신과 결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내 일부를 떼어 내서 팽개치는 것과 같은 기분이랄까. 정말 힘 든 기간이었고, Echobrain과 Speedealer(*사이드 프로젝트?)이 있었기에 내 음악적 에너지를 다시 쏟아 부을 수 있었다.
Q: 당신은 Joey Vera(전 ARMORED SAINT, FATES WARNING)를 공개적으로 메탈리카 베이스 연주자로 추천했다. 그 보다는 좀 더 젊고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Jason: 아니. 이미 밴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밴드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 말이다. 메탈리카의 멤버들은 38, 39세이다. 이미 20년도 넘게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과 20대의 멤버가 함께 활동하는 것은 버거울 것이다. 우리 모두가 20대였던 시절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안 된다.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돈 문제 등도 얽혀 있고... 난데없이 20대의 멤버를 한 명 데려다 놓고 그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1년에 100만 달러를 지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Joey는 젊어 보이는 편이고, 몸매도 좋다. 그는 매우 영리하며 뛰어난 프로듀싱 실력을 가지고 있다. 연주도 잘 하고 활력도 넘치는 친구다. 그 역시 예전에 클리프의 후임을 뽑을 때 마지막까지 경쟁하던 세 사람 중에 하나였다. 현 상황에서 아까 말한 그런 꿈 많고 배고픈 젊은 연주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요즘 팝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사람 사귀는 일 등 많은 것들을 두루 잘 해야 한다. 겨우 22, 23세 밖에 안 된 인물이 들어와서 이 막중한 자리를 소화해 내고, 제임스의 신임을 얻기는 정말 힘들 것이다.
Q: 결국은 당신 정도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얘기 같다?
Jason: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다.(웃음) 사실, Joey와 나는 비슷한 점이 많다. (웃음)
이 인터뷰는 지난 1월 28일에 있었던 것으로서 제이슨의 입을 통해 메탈리카를 떠나면서 있었던 흥미로운 사실들, 제임스의 약물 중독과의 싸움, 그 말 많았던 플레이보이지 사건, Voivod의 다음 앨범 발매 지연, Sepultura와 Exodus의 멤버들로 구성된 드림 메탈 밴드의 결성 등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 아래 번역된 것은 인터뷰의 전반부입니다.
Q: 만일 제임스가, '이봐, 제이슨, 내가 좀 어려운 상황에 있어서 일이 좀 꼬인 것 같아. 다시 밴드에 돌아와 줄 수는 없겠나?'한다면 어쩌겠는가?
Jason:물론 그럴 의향이 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나도 한 고유한 개인이고 메탈리카 말고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싶은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메탈리카 정도라면 주저 없이 다시 가입해서 활동할 의사가 있다. 메탈리카는 정말 내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그 것에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
Q; 현실적으로 볼 때, 제임스가 자신의 입장을 바꿔서 당신을 다시 불러들일 것 같은가?
Jason:과연?(한숨)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시간이 좀 흐르고 난 뒤엔 그럴지도 모르지. 내 생각에 제임스는 메탈리카라는 밴드와는 별도로 나와 만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을 것이다. 남자 대 남자로서, 친구로서, 그리고 형제로서 말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어차피 한꺼번에 일이 잘 풀릴 수는 없다. 단계적으로 천천히 우리의 우정을 회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은 메탈리카라는 밴드보다 우선하는 일이다. 맘만 맞으면 밴드야 언제든지 다시 함께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잘 해 왔으니까.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가 겪은 정신적인 고통이다. 그가 작년에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겪었던 일들은 정말 힘든 경험이었을 것이다. 난 제임스에게 별로 감정이 없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이다.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헤비한 음악 쪽에서 그는 최고의 연주자이다. 그와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정말 괜찮은 일이다. 언제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그는 내게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내 연주 스타일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연주자로서 오늘날의 내가 될 수 있도록 해 준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그를 대단히 존경한다. 그러니, 대답은 다시 한 번, "물론이다." 언제든지 메탈리카라면 함께 연주할 의사가 있다.
Q: 당신이 메탈리카를 떠난다고 발표했을 당시에 밝힌 이유는 목의 부상이었다. 지금도 그 점이 주된 원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다시 돌아 올 의사도 있다고 말하는군.
그렇다면, 다시 메탈리카로 돌아간다면 그 목 질환은 계속 달고 있겠군?
Jason: 그렇다. 이미 손상된 부분이고 어떻게 손쓸 수도 없다. 몸이란 게 원래 그렇잖은가. 웬 놈의 연골하고 뼈가 그렇게도 많은 건지.(웃음) 이제 난 더 이상 일년에 250번씩 공연하는 그런 강행군을 할 수 없다. 더 이상은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내 몸이 받쳐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몸만 따라 준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정말 굉장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사람들이 봐 왔고, 그래서 알고 있는 그 제이슨의 모습이 아니라면 메탈리카에서 활동 할 수 없다. Echobrain의 경우 밴드 활동이 필요로 하는 체력적인 면이 메탈리카와는 다르다. 메탈리카처럼 마구 질주하는 식의 음악이 아니라 섬세한 악기 연주가 훨씬 더 요구되는 밴드인 것이다. 메탈리카의 음악은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는 음악이다. 뭐 좀 쉽게 공연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파에 앉아서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을 공연하는 거다. 그러면 사람들이, '노래 죽이는데.'할까. 그렇게 메탈리카의 노래를 그냥 따라 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며칠 동안 연달아 정열적인 공연을 펼치는 것과는 다르다. 아무나 그런 강행군을 견뎌 낼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메탈리카로 다시 돌아가서 활동할 것이냐 하는 질문은 나로서 상당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물론 난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작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멤버들의 감정이 많이 상처를 받은 상태이다. 그것을 치유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Q: 제임스가 알콜 중독과 기타 약물 중독과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놀랐는지?
Jason: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잘못된 사실이 공론화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알콜 이외에 다른 약물은 제임스와 전혀 상관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한 제임스는 알콜 이외에 그 어떤 각성제나 마약도 하지 않았다.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 그 점에 관해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완전히 잘 못 전해진 것이다. 알콜의 경우, 그는 항상 술을 좋아했다. 그 별명 있잖은가. 알콜리카. 그게 우리의 모습이다. 그것은 우리의 생활 방식이다. 그렇게 술을 마셔 댔기 때문에 결국은 탈이 난 것 같다. 이제 제임스는 돌봐야 할 처자식이 있는 몸이다. 그렇다면 삶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매일 밤 곤드레만드레 마시고 다닐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전하기 위해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할 때가 오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가 치료를 받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는 술을 마셔도 상태가 좋았다. 한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었다. 알콜중독이라?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오히려, 슬픔, 긴장, 스트레스 같은 것들에 취해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들이 그로 하여금 치료를 받도록 한 진짜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약한 사람이 아니다. 잘 아시겠지만... 그가 자신을 추스르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한 번 겪어야 할 일이었다는 얘기다.
Q: 메탈리카에서 나온 것이 당신에게 어떤 심리적 영향을 끼쳤는지?
Jason: 한 동안 축 늘어져 있었다. 한 3개월 동안은 정말 증세가 심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싫었고, 심지어 음악을 듣는 것조차 싫기까지 했다. 정말 맛 간 상태였다. 한 번 상상해 봐라. 세 명의 마누라로부터 한꺼번에 이혼 통지를 받은 것과 같다. 그 것도 모자란다. 내 자신과 결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내 일부를 떼어 내서 팽개치는 것과 같은 기분이랄까. 정말 힘 든 기간이었고, Echobrain과 Speedealer(*사이드 프로젝트?)이 있었기에 내 음악적 에너지를 다시 쏟아 부을 수 있었다.
Q: 당신은 Joey Vera(전 ARMORED SAINT, FATES WARNING)를 공개적으로 메탈리카 베이스 연주자로 추천했다. 그 보다는 좀 더 젊고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Jason: 아니. 이미 밴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밴드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을 영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 말이다. 메탈리카의 멤버들은 38, 39세이다. 이미 20년도 넘게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과 20대의 멤버가 함께 활동하는 것은 버거울 것이다. 우리 모두가 20대였던 시절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안 된다.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돈 문제 등도 얽혀 있고... 난데없이 20대의 멤버를 한 명 데려다 놓고 그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1년에 100만 달러를 지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Joey는 젊어 보이는 편이고, 몸매도 좋다. 그는 매우 영리하며 뛰어난 프로듀싱 실력을 가지고 있다. 연주도 잘 하고 활력도 넘치는 친구다. 그 역시 예전에 클리프의 후임을 뽑을 때 마지막까지 경쟁하던 세 사람 중에 하나였다. 현 상황에서 아까 말한 그런 꿈 많고 배고픈 젊은 연주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요즘 팝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사람 사귀는 일 등 많은 것들을 두루 잘 해야 한다. 겨우 22, 23세 밖에 안 된 인물이 들어와서 이 막중한 자리를 소화해 내고, 제임스의 신임을 얻기는 정말 힘들 것이다.
Q: 결국은 당신 정도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얘기 같다?
Jason: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다.(웃음) 사실, Joey와 나는 비슷한 점이 많다. (웃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