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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구멍 다 박아 주이소.◀

작성자남왕성이|작성시간15.09.08|조회수2,154 목록 댓글 14

 


 

▶.십 구멍 다 박아 주이소. 


 

경상도 시골에 살고 있는 아주머니 19명이 

서울로 관광을 오게 됐다.

아주머니들은 들뜬 마음으로 관광을 하다가

남산 분수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사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고 할 때

한 아주머니가 소리쳤다.


 
  “아저씨 예씹 구멍(19명) 다 박아 주이소.” 

이 말을 들은 사진기사는 아주머니들의
억센 사투리가 재미 있어서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

물론 십 구멍 다 박아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다른 아주머니가 말했다.

아저씨칼라 색 있는 거라예?”

그럼요. 당연히 색도 써야지요.”
또 다른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

분수도 나오고 물도 나오지예?”



아 물론이죠, 분수처럼 물이 나와야지 서로가 좋지 않겠어요?”
그때 어린 꼬마가 아주머니들 앞으로 지나갔다
.
 

그랬더니 한 아주머니가 고함을 질렀다.

아저씨, 얼라는 나오지 않게 박아 주이소.”

그럼요, 얼라가 나오면 큰일 나지요. 걱정 마세요.

얼나 안나오게 기술껏 잘 박을게요..


 

▶. 점잖은 집안에 .... 




최근 시집온 셋째 며느리가
말을 함부로해 온 가족이 불안해 했다.
마침 시아버지 환갑잔치가 벌어졌다.
삼형제 부부가 차례로 절을 하고 덕담을 드렸다.

먼저 큰 며느리가 입을 열었다.
 

큰며느리 : 아버님 학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허허, 그 무슨 말인고?
큰며느리 : 학은 2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시아버지 : 오호 그렇게 깊은 뜻이? 아가야, 고맙구나.

 

이번엔 둘째 며느리가 사뿐히 절을 한다.
둘째며느리 : 아버님, 거북이 같이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그건 또 무슨 소린고?
둘째며느리 : 거북이는 500년을 산다고 합니다. 오래 오래 사세요. 

 
마침내 셋째 며느리 차례가 되자
가족들 모두 긴장을 했다.
셋째 며느리 : 아버님, 거시기처럼만 사십시요.
시아버지 : 아가야, 그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



그러자 셋째 며느리 말하기를


" 세상에 뭐니 뭐니해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은 거시기

 뿐인가 하옵니다 "

우리님님들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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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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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남왕성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08 유머는 유머일뿐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날되세요
  • 작성자이면장 | 작성시간 15.09.08 산야와 한울타리 회원님 여러분 !
    우리모두 거시기 처름 살다갑시다.

    재미있는 유머 보고
    많이웃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남왕성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08 거시기처럼 좋으신 말씀입니다
    많이 웃는것이 건강에 좋답니다
    유머 아니면 웃을일이 없네요
    좋은시간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물소리 | 작성시간 15.09.08 얼라 안나오게 박는것도 기술입니다
    저녁 시간 웃음주셔서 한바탕 웃고
    갑니다 고운저녁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남왕성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08 고운흔적, 감사 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한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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