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원이 선창 가에서 매춘부를 만났다
무풍(無風)이면 3만원 폭풍(暴風)이면
5만원 태풍(颱風)이면 10만원 이라는 것이었다
그 선원은 다 똑같은 바람인데 아무거나 어떠냐
싶어 3만원을 주고 일을 치르려는데 아가씨는
드러 누운채 눈만 멀똥멀똥 천장만 처다보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남자가 화를 냈다
"야! 인간 적으로 이렇게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있기냐?'
"무풍 이라 며?'
"에이, 씨팔 그럼 폭풍으로 하자
5만원 여기 있다 !
그러자 아가씨는 마구 신음 소리를 내면서
끌어안고 야단 이었다 이에 더욱 흥분한 선원은
내친김에 10만윈을 꺼내 아가씨 에게 주며
"자, 이젠 태풍 이다 하고 소리를 첬다
이젠 폭풍 일때완 상황이 아주 달아졌다
어찌나 격렬하게 움직이는지 배개도 이불도
다 날아갈 정도 였고 흥분의 정도는 절정에
달할 정도가 되었다 아가씨의 괴성은 천장이
무너져 내릴 정도 였다
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 무렵 아가씨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소리 쳤다
'아! 아파! 야. 거긴 아니야, 거기는 뒤란 말야!
똑바로 해, 아파 죽겠단 말야,'
그러자 그 선원은 헉 헉 거리며 말했다,
'시끄러워!
밑이고 뒤고 태풍이 부는데 항구 가리게 됐나?'
웃는 하루는 잘 넘긴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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