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 4호선 지하철
사람들이 띄엄띄엄 앉아 있고 내앞에는 술에
취한 듯한 산돼지 같은 아저씨가 앉아 계셨다
갑자기 산돼지 같은 아저씨가 나보고
이리와 보라고 손짓을 한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다가갔다 옆에 앉으란다
아저씨가 묻는다
''이 지하철 기름으로 가는거 맞지~~???
나는 아니요 전기로 가는거죠~~!!!
이 전철은 전기로 가요~~!!
그러자 그 산돼지 같은 아저씨가 헉 이런!
그러시더니 다음역에서 후다닥 내리시는것이었다
조금 있다가 방송으로 이런 말이 나왔다
이번역은 길음 길음역 입니다 내리실 문은~~~
아! 산돼지 같은 아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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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였는데~~!!! 기름으로 착각 하다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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