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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부필부와 장삼이사

작성자녹림처사|작성시간20.09.03|조회수2,186 목록 댓글 0
선남선녀, 갑남을녀, 필부필부 뜻과 의미는 보통사람

    ◈ 필부필부(匹夫匹婦)와 장삼이사(張三李四) ◈

    필부필부(匹夫匹婦)와 선남선녀(善男善女) 그리고 갑남을녀(甲男乙女)의 뜻과 의미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을 비유하는 사자성어 이지요 필부필부(匹夫匹婦)의 의미는 짝 필(匹)자에 지아비 부(夫)자 또 짝 필(匹)자에 며느리 부(婦)자를 쓰는데 한쌍의 지아비와 한쌍의 지어미란 뜻으로 평범한 남여를 비유하는 말이지요 선남선녀(善男善女)의 의미는 착할 선(善)자에 사내 남(男) 또 착할 선(善)자에 계집 녀(女)자를 쓰는데 착한 남자와 착한 여자라는 뜻으로 세상에 살아가는 착하고 평범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또한 젊은 남자와 젊은 여자를 귀하고 좋게 여기는 뜻으로 확대 해석하는 경우도 있으며 불교에서는 불법에 귀의한 남여를 말할때도 사용되기도 하지요 또 갑남을녀(甲男乙女)의 의미는 갑옷 갑(甲)자에 사내 남(男) 그리고 새 을(乙)자에 계집 녀(女)자를 쓰는데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여자라는 뜻으로 신분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그저 평밤한 사람을 의미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갑과 을은 불특정 인물 또는 사물을 지칭할때 사용하기도 하는데 불특정한 남자와 여자를 의미하기도 하지요 이와 유사한 표현의 사자성어로는 초동급부(樵童汲婦)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나무하는 아이와 물긷는 아낙네를 이르는 말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지요 또 장삼이사(張三李四) 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장씨의 세째아들과 이씨의 네째아들 이라는 뜻으로 이름이나 신분이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 지칭하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 청와대에 시무칠조(時務七條)라는 상소문을 올려 유명해진 필명 조은산씨는 자신을 진인(塵人)이라 자칭하였는데 진인(塵人)은 티끌 진(塵)자와 사람 인(人)자를 썼는데 이는 티끌같은 존재 즉 먼지같은 하찮은 존재라는 뜻이지요 이 시무칠조(時務七條)는 고려 초 문신 최승로(崔承老)가 6대 임금 성종에게 시무 28조(時務二十八條)를 건의한 시무책(時務策)이었는데 진인(塵人) 조은산씨는 이를 본받아 현실에 맞게 작성하여 올린 건의문이라 할수 있어요 이 시무 28조(時務二十八條)는 982년 최승로가 당시 임금이었던 성종에게 올린 정치개혁안이었는데 본래 28조였지만 지금에는 22조만 전해내려오고 있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사자성어' 태그의 글 목록 (2 Page)

    선남선녀, 갑남을녀, 필부필부 뜻과 의미는 보통사람

    한자: 甲男乙女 (갑남을녀)

    한자: 樵童汲婦 (초동급부)

    한자: 張三李四 (장삼이사)

    진인 조은산 선생의 시무 7조 상소문(청원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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