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곤함을 달래려는 비둘기에 반갑지않는
바람손님이 심술을 부리내
이리 저리 흔들리는
나무가지에서
잠을청하는 비둘기는
잠을 설치갰지
바람이 부는날이면 건강한사람은
시원함을 느끼지만
해소 기침에 어절줄모르던
친구의 뜸해진 소식이 궁금하구려
언제가 부터 건강이 않좋아
염라대왕과 실랑이중이라 했지
여보게 친구
우리 남자만의 이야기일세
직장에서 사회에서 가정을위해
눈치코치보며 들을소리 모진소리
다들어가며 오직자식과 마눌위해
할말참으며 눈물삼키고 땀흘린
자내을 왜기역 못하갰나
여보게 친구
아내에게 말못하고 세상에
쏟아놋고싶은 할말은 얼마나많갰나
여보게 친구
아내의수고을 알고도 걷으로 드르내지 못하고 혼자서
고마워하며 고맙다고말을
못했지
여보게 친구
자식과 아내에게 드러내지못하고 서러워하며 안타가워하는
참뜻을 무덤까지 같고가야하는
남자의아픔을 어찌 여자가알갰나
세상의 그어떤 여자도
남자의깊은 뜻을 말일세
여보게 친구
어찌 전화라도 한번 연결되면
나의건강부터 걱정했었지
여보게 친구
자내의 나눔의 손길로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아름다웠지
여보게 친구
염라대왕과 싸워 이기고
우리 다시 만나자
만나서 풋고추에 된장찍어
막걸리잔 칠순 축배들고
아직은 할일이 남았다고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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