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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나무에 대하여

작성자˚한울타리˚♧˚|작성시간14.02.10|조회수5,351 목록 댓글 4

 

 

 

-* 마로니에 (七葉樹) *-

 

마로니에는 西洋七葉樹

(Aesculus hippocastanum)라 하고,

불어로는 marronnier.

나도밤나무과 (Sab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일곱 장의 커다란 이파리를

가지런히 달고 있어서 칠엽수다.

팔손이나무와 같은 구조를 지닌 이름이다.

이 멋진 나무의 원산지는 일본.

칠엽수와 흡사한

서양칠엽수는 마로니에라 한다.

칠엽수는 열매껍질에 가시가 없는데

서양칠엽수는 열매껍질이 가시투성이다.

칠엽수는 잎줄기가 짧은데

서양칠엽수는 잎줄기가 길다.

서양칠엽수인 마로니에는 나도밤나무과이고

프랑스의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마로니에 공원이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이를 본 따 서울대 문리대가 있던

동숭동의 대학로에 마로니에 공원을 만들었다.

아주 낭만적인 70년대 박건이 부른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배는 고파도 인간으로 살고자 웨치던

함성이 그리운 걸까.

 민주와 자유를 꿈꾸던 젊은이들의 고

뇌가 서려 있어 괜히 좋았다.

 

  

  

 

마로니에의 원산지는 일본, 유럽 남부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고,

수형이 웅장하고 잎이 좋아 가로수, 공원수, 장식수,

녹음수로서 세계각지에서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산과 유럽산 모두

수입되어 심어지고 있다.

 

 

 

 

 

키가 30m 정도까지 자라고 지름이

1~2m 정도 되는 대형 수종이다. 마주나는 잎은

손바닥을 편  모양의 겹잎으로

유목일 때는 3~5개, 성목은 7개로

갈라지는데 잎자루가 길고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다. 

잎이 7개여서 칠엽수(七葉樹)라 한다.  

 

  

   

 

 

  

프랑스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진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동숭동의 전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가 유명하다.

 

1975년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법대가

관악캠퍼스로 옮긴 뒤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었다.

이곳에 있는 마로니에는 1929년 4월 5일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 시절에

심은 것으로, 지금은 부근 대학로의 상징이 되었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이 나무의 종자를

치질 ·자궁출혈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져서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사포닌의 에스신, 플라보놀의 켈세틴, 켄페롤 및 타닌을 함유한다.

 

 

  

 

 

꽃은 5~6월에 길이가 20~30cm 인

대형 원추(圓推)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은 4~5장이고 흰색이며

아래쪽에 노란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는데,

드물게 황적색 반점인 것도 있다.

 

 

 

 

   

      

칠엽수(일본칠엽수)는 열매껍질에 가시가 없다.   

 

 

  

 

 

  

  

서양칠엽수(마로니에)는 열매껍질이 가시투성이다 

 

 

 

 

 

마로니에는 강한 에너지를 발산시켜

행동력과 움직이고 싶은 욕구를

상승시키게 한단다. 그래서 '생각에만

사로 잡혀 있다면 지금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강한 에너지를 가진

나무'라고 일컫는다.

 

발동이 안 걸린다고 생각되시면

행동을 촉진시키는 마로니에

나무 곁으로 가 보라.

 

 

 

 

 

 

 

 

 

  

 

 

-* 칠엽수와 마로니에의 비교 *-

이들 모두 나도밤나무과(─科 Sabiaceae)에

속하는 갈잎큰키나무(낙엽교목)이다.

 

 

[1]칠엽수(일본칠엽수)Aesculus turbinata

요즘 아파트 조경으로 6~8엽의

손바닥모양의 잎(장상복엽)을 가진

큰키나무인 칠엽수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이 원산지며 일본의 혼슈,

쿄오토 아시우의 전 지역에 거목의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갈잎큰키나무로 

수고 20-30m, 지름 60c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의 앞면에 털이 없으나

뒷면에 적갈색의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복거치가 있다.

 

보통 작은 이파리가 일곱 낱이어서

이렇게 불리워지게 되었으며

모습이 유사한 ‘서양칠엽수’와

구분하기 위해일본칠엽수라고도 부른다.


꽃은 6월에 꺼꿀 포도송이마냥 크고

소담스럽게 핀다.(원추꽃차례)

원추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15-25cm,

지름 6-10cm로서 짧은 퍼진 털이 있으며

꽃은 잡성으로서 5-6월에 분홍색반점이 있는

흰색으로 피고 밀생한다.

수꽃에 7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된 암술이 있으며

양성화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받침은 종형으로서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4개로 갈라진다.


직경 5cm 내외의 열매는 지름이 4∼5cm이고

두꺼운 껍질이 3갈래로 갈라지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밤처럼 생기고 끝이 둥글며

폭이 2∼3cm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종자에 녹말이 많으므로 타닌을 제거한 후에

식용을 하기도 한다.


 

[2]서양칠엽수 [西洋七葉樹,

Aesculus hippocastanum, 마로니에]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이 나무는 (단어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마로니에’ 식물종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음)

유럽 남부가 원산지라서

 서양칠엽수’, ‘유럽칠엽수’, 열매에 가시가 있다고 하여

 ‘가시칠엽수’라고도 불리운다.

키가 30m 지름이 1~2m까지 시원하게 자라므로

가로수나 녹음수로 많이 쓴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의

겹잎(장상복엽)5~7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작은잎은 5~7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는 모습이 일본칠엽수와 비슷하다.


꽃은 5~6월에 길이가 20~30㎝인

원추(圓推)꽃차례를 이룬다.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피며

꽃잎은 4~5장이고 흰색이며

아래쪽에 노란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는데

황적색 반점인 것도 있다.

 

칠엽수(일본칠엽수)와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잎 뒤에 털이 없고 잎에 주름살이 많으며

열매는 둥글며 가시가 있다.

열매 속에는 대개 1개의 밤모양 종자가 들어 있다.

일본칠엽수와는 달리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으며, 다만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치질, 자궁출혈 등의 치료제로 쓰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져서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腫脹)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이 나무에 마로니에’라는

별칭이 붙게 된 이유는,

프랑스의 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이며

한국에서는 서울 동숭동의

 전(前)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가 잘 알려져 있다.


서양사람들은 말이나 먹을 밤이라고 생각했는지

이 나무를 'horse chestnut tree'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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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랑비 | 작성시간 14.02.10 박건 마로니에 노래 옛추억을
    되세기며 잘들었습니다~
    마로니에 나무에대해서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모란 | 작성시간 14.02.10 양재 시민에숲에 많이있는데
    이름을 몰라 궁금했는데
    이제서 자세히 알게되어
    고맙습니딘.^~^
  • 답댓글 작성자가랑비 | 작성시간 14.02.10 양재 시민의숲에 많이있나요?~
    꽃필때 한번 가보아야겠네요~감솨
  • 작성자모란 | 작성시간 14.02.11 많이 있었요.저도 모르고
    열매가 알밤같기도 하여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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