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
비닐우산의 작은 공간속에
나란히 걷는 것도 좋고
우산이 없어 비에 젖어도
좋습니다
당신과 함께
거닐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행복한 순간이기에
무작정 빗길을 걷다가 한기가
느껴지면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따뜻한 찻잔을 사이에 두고
보고 싶은 얼굴을 마주하고
아무 말없이 함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습니다
다행히도 카페에 음악이 있어서
당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넓은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속에
눈물로 보낸 세월의 아픔도
함께 부서져 내리는
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당신의 손을 다정히 잡고서
부드러운 당신의 눈빛속에
한없이 젖고 싶습니다
ㅡ좋은글 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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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24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공산님
비오는날에는 왜 그립고 보고픈건지
비오는날에는 그냥 걷고 싶고
넓은 창이 있는 카페에서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을까요
사랑하는 연인들의 마음이겠지요
우리는 글에서 대리만족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날 보내야 될것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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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시간 23.08.24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오는 날이면 왠지
낭만적인 생각을 갖게 합니다.
비가 오면 왜 그렇게
기분이 좋은지요
예쁜 글인데 주인을 잃고
떠돌다 결국 산야에 까지 와서
뽐내고 있네요
멋진남 님 덕분에
예쁜 글에 잠시 묻혀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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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24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박서연 운영자님
많이 바쁘실텐데 자주 뵙게된것 같아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에는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게
센치해지는 마음 때문이겠지요
모두가 시인이 되고 음악가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예쁜글로 읽어 주시고
산야에와서 반짝반짝 빛이 난다면
더 좋은것이죠
산야에 오시는 회원님들의 지적 수준이
높고 관심가져준 덕분이겠지요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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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황수애. 작성시간 23.08.29 좋은글 영상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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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8.29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황수애님
비가 내리는날이라 찾아 주셨군요
비오는날 창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커피 한잔 손에쥐고
마시는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다녀가신 정감있는 댓글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비오는날에도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움이가득한 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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