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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서로에게🎶
가끔은 서로에게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 나
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
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복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
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서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알고 있습니다
"나"
"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 겨운지를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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