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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운 날에

작성자윤 세영|작성시간24.01.30|조회수2,361 목록 댓글 5





심장을 울리게 했던 그리움의 종소리가
슬픈 울림으로 찾아오는 시간들이 있다

꽃같은 향기와
별빛처럼 반짝이는 언어로
심장을 울리게 했던 사랑이
오늘같이 사랑이 목 마른 날엔
부서진 사랑을 안고
떠나갔던 그대 뒷모습을
길잃은 바람이 흔들며 찾아올때면


가슴속 책갈피 속에
잠들었던 세포 하나하나가
날씨가 흐린날의 골절과 관절처럼
그리움으로 따끔거리며 아파온다


맥박이 뜨겁게 뛰고
온몸을 휘돌아 흐르는 핏줄은
폭죽처럼 뜨겁게 열을 발산했던
심장을 울리게 했던 사람아


나에게만 와서 빛났던
우리들의 사랑의 무게가
빛을잃은 사랑의 무늬만 남아
쓸쓸한 그림자로 떠돈다


꽃향기에 미소 지으며 흔들리던
가고없는 그대를
내사랑의 몫인 그리움으로
이밤 꿈꿔본다 .




윤 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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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 작성시간 24.01.30
    가슴이 두근두근🥰
    어여쁜 사랑💜얘기가 가득한
    세영 언니 방에서 잠깐
    쉼하고 갑니다.

    기분 좋은
    행복한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냅시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윤 세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31 오늘도
    글속에서 그리움의
    사랑을 만나 봅니다
    이런 사랑은 해보진 않았지만
    문득 사랑속에서 우러르고
    싶을때 깊은 그리움의
    나름대로 아름다운 사랑의
    글을 써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글하고 저하고는 상관은 없지만 ..

    바쁘신데 오늘도 마음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고운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 작성시간 24.01.31 윤 세영 

    가상이지만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 속에서 서연이도 함께
    덩달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언니^^💜
  • 작성자흑진주 | 작성시간 24.01.30 좋은 자리에 방문하여 뜻깊게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 세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31 함께 할수 있어
    반갑고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한밤 고운 꿈길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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