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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빈터

작성자멋진남.|작성시간24.06.20|조회수2,438 목록 댓글 2


가득 찬 것보다는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
웬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심지어는 아주 완벽하게
잘생긴 사람보다는

외려 못생긴 사람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난 나의 많은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지지요

조금 덜 채우더라도
우리 가슴 어딘가에
그런 빈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밑지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조금
어리숙할 수는 없을까요

그러면 그런 빈터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과
생활의 여유로운 공간이 될 터인데

언제까지나
나의 빈터가 되어주는 그대
그대가 정말 고맙습니다



ㅡ 이 정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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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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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포토맨 | 작성시간 24.06.21 네 마음도 텅 비위 있어요
    어제 오후 감자 모두다 케 왔어요~~!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1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포토맨님
    맛점은 하셨는지요

    아무도 댓글이 없던차에
    반가운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끔
    어리숙하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런 빈터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과
    생활의 여유로운 공간이 될것입니다

    욕심내지 말고 조금 모자라듯
    양보하며 사는 삶이 행복하게
    해주게 되겠지요

    폭염 더위에 시원한곳에서
    물 많이 마시며 편안하게
    지내세요

    즐겁고 행복한 불금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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