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시인 백낙청의 시에는
비익 이라는 새가 나옵니다
그 새는 날개가 하나만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 날 수 없다고 합니다
두 마리가 서로 기대어
함께 날개짓을 할 때 비로서
하나가 되어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내가 그 상대와 같은
눈높이를 갖지 않고서는
상대방의 참 모습을 알 수 없습니다
그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언제나 내가 그의 한쪽 날개가 되어 주는
공감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마치 하나의 날개로는
결코 날아오를 수 없는 비익처럼~~
ㅡ 쉼터 두번째 중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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