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애지중지키웠던 자식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의 지폐들
사용하지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머리칼 빗어넘기며
미소짓던 멋쟁이 그녀~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큰방
아내는 작은방
몸은 남이되고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칠십인생 살아보니
내 것은 없고
빚만 나은 빚쟁이처럼
디기 서럽고 처량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다!
병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어야 십년이다!
아 생각해보니
그나마좋은 건
친구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주고
웃고 말하며
시간을 잊게해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해주고
기운나게 하고
돌아서면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친구야~! 고맙다~!
잘 묵꼬 잘 살거라
부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보자구나!
세상이 다 변하여도
변함이 없는 건
오직 친구뿐이더라!
- '참 좋은 나의 친구' 중 -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진도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7 가을부터 겨울까지
걸치는 소중한 넉 달이
아직 우리 앞에
보란듯이 놓여 있으니
이 남은 한 덩어리의
시간을 알뜰히
사용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쉼 하세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진도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7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남겨주신
자두나무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좋은
추억 민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진도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7 고운걸음 해주셔서
고운댓글 남겨주신
공산님 감사드립니다^♡^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
행복속에 향기로운
날로 가득하세요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