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작성자멋진남.|작성시간24.09.14|조회수2,442 목록 댓글 6


잠시 느리게 길을 걷다보면
평소에 무심히 스쳤던 작은 들꽃마저
세심히 눈에 들어온다

풀속에 숨어 있던 작은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야 느꼈다


삶도 그렇다
빨리 달리기만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지금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잊고 살기도 한다


분주하게 달리다가도 때론
느리게 더 느리게 팔방을 돌아보자
그래야 세상을 세심히 느끼게 된다


그래야 그냥 스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느끼게 된다

때론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작은 쉼을 선물해 보는 것이 어떨까



ㅡ 오평선 / 그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중 ㅡ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안녕하세요
    방가우신 에스페로님
    맛점은 하셨는지요

    벌써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동길짱 | 작성시간 24.09.14 좋은글과 영상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안녕하세요 돌길짱님
    맛점은 하셨는지요

    벌써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네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공 산 | 작성시간 24.09.14 삶도 그렇다
    빨리 달리기만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그래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멋진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14 안녕하세요 공산님
    주말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