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까지
살아가는 날까지
나가 걸을 수 있고,
나 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그날~
그때까지의 삶이 진정한 삶이고,
남에게 의지하는 순간의 삶은
죽어있는 삶이다.
人命은 在天이라고 했던가?
모진 삶에도
숨을 스스로 거두지 못함은
부질없는 이승에 미련이
남아서 일진대...
불편한 몸으로
하루를 더 살아 본들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낙이 있으랴?
나 스스로 먹을 수 있고
나 스스로 볼 수 있고
나 스스로 들을 수 있고
나 스스로 갈 수 있고
나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웃고 즐기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게
최고의 행복이요,
최고의 기쁨이 아니겠는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즐겨라.
몸이 성치 않으면서
마음만 청춘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00세의 인생을 살더라도
의미 없는 인생을 살지 말아라.
하루를 살더라도
의미가 있는 인생을 살아라.
그것이 참된 인생의 삶이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니
인생무상이로구나.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잊고, 잃고 살아왔던가?
어쩌면 인생은
空手來空手去 인 것을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야 깨달았구나.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시간이라면
즐겁고 유쾌한 삶을
내 몸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즐기면서 살다 가세.
몸도 마음도 청춘인
지금 이 순간 즐거운 생각 하면서
늘 행복하세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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