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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해 오는해 길목에서

작성자주막 아찌.|작성시간25.12.29|조회수1,998 목록 댓글 2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봄볕 같은 햇살에
땅 끝이 다시 파릇파릇 되살아나
겨울이 겨울답지 않다고 투덜거리다가도
가던 길 멈추고 별빛 끌어내리면
이내
없는 이들의 가슴에 스미어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유난히
숫자 관념에 예민해집니다
이별의 연인처럼 22 23 24......31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하루하루
감사의 마음과 한 줌의 겸손만 챙겼더라도
이보다는 훨씬
어깨가 가벼웠을 텐데 말입니다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추억 속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속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한마디 만 더~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주막 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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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프로방스 | 작성시간 25.12.29 올해도 이틀 남앗네요~
    해놓은것도 없이
    세월과 나이만 먹네요 ㅎㅎ
    가는 세월 잡지는 못하지만
    늘 아쉽네요
    후회없이
    잘살아왓는지..
    얼마남지 않은 한해 아름답게 마무리 잘하시고
    오는해
    반갑게 맞이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주막 아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29 안녕하세요
    프로팡스님
    참 세월이란놈
    혼자만 가지
    왜 우리들을 끌고
    간데유 ㅎㅎ
    며칠 안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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