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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작성자˚한울타리˚♧˚|작성시간15.01.21|조회수17,575 목록 댓글 2

세월도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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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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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민석영 | 작성시간 15.01.22 좋은글 잘읽어 습니다.정중히 옴겨 공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한울타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23 고운흔적, 감사 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 하세요~~^^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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