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요.
사랑하는 이여.오랜 세월
바람에 떠돌던 별들아래
지쳐 주체할 수
없이 외로우니
우리 서로에게
다정하게 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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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랑의
숭고한 말들을
함부로 말하지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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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슬품을
싣고 다니는 바람에
수많은 가슴들이
괴로워해야 할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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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치 오래된 숲길을
떠도는 공기방울 같이
모든 것이 불확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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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알 수 있을까요.
오직 바람만이 알 수 있지요.
내 사랑하는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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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로우니
서로 머리 기대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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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불어오던
바람 안에 침묵하면서
마지막 아껴 두었던
꿈을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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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랑이
바람에 갈 길을 잃어버리고
바람이 원하는 걸 우린 알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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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다시 서로를
잃어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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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요,
내 사랑하는 이여.(-R 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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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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