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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한잎의 고찰

작성자우수다|작성시간15.10.16|조회수2,092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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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한잎의고찰

한잎의 고찰
어느날 우주로 부터 뚝 떨어진
생육의 일면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춘분이 가까워지는 어느날에 여리딘
여린 싹 한톨 아마도 어린 한잎 이었을 것이다
8월 염천더위에 두텁게
면식되던 날 그 터치감은 뻣뻣하고
짙 푸른 꼭지 깊게도 차 오른 완전함의 한잎 성숙함에
더는 돌아 볼것이 없이 무성한 신록으로 천지를
물들여 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9월 어느날 이웃하던 한잎 무심결에
잎을 떨구고 단단히 동여 매였던 나무 하나를 버리고
휘리릭 어딘가로 날으다
낙엽이 되는 가을로 가을로 흘러가고 있다
인생의 가을날에
한잎이 발밑에서 서러움만 부등켜 안고서
아쉽게 발을 동동 구르므로
나 가을인듯 서럽게 한잎을 들여다 보고 뒤적거려보고
어디 둘곳 없는 섭섭한 가을의 한잎 그 길목을 더듬거린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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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랫층아찌 | 작성시간 15.10.16 아리송한 글이지만
    좋은글임엔 의구심이
    없는 좋은글입니다
    이밤 편히 쉬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작성자함께한 나날~ | 작성시간 15.10.17 깊어가는 가을
    낙엽 떨어지는것 조차
    아쉬워하며 애뜻한 마음을
    달래보고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부룩소 | 작성시간 15.10.17 좋은글에 머물다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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