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늘 첫사랑과 같다
泉山박원동
늘 해마다 맞이하는
새로운 새봄날이지만
새로운 봄날이란
늘 나에게서 만큼은
특별한 손님과도 같았고
특별한 친구와도 같았고
아주 애틋한
첫사랑과도 같았다.
시간이 지나가고
세월이 흘렀어도
언제나 봄날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에 피어나는
나만의 꽂이였고
그대는 언제나
내 마음에 머물고 있는
반가운 친구였다
봄 햇살과 같은
사랑스러운 그대
그대가 있었기에
웃을 수 있었고
그대가 있었기에
꽃을 피울 수 있었고
그대가 있었기에
인생길 그리 외롭지 않았다
세월의 무색함에
너도 떠나고 나도 떠나고
언젠가 모두가 떠나야 할
사람들이기에...
이젠 그대가 떠나고 없는
텅 빈 공간 속에서도
사랑이 있었기에
그리움도 이젠
기쁨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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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감성을 추구하는
泉山의 글의 향기 삶의 향기
가평자라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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