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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골3:5-11 죽이고, 벗고, 입으라

작성자종이호랑이|작성시간26.06.15|조회수12 목록 댓글 0

본문 : 골3:5-11

찬송 : 

 

 

[성경 읽기]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안에 계시니라

 

 

[구조 분석 및 주석]

이 단락은 바울이 앞선 3:1–4에서 말한 "위의 것을 찾으라"는 권면을 실제 삶에 적용하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옛 사람의 죽음과 새 사람의 삶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령 → 이유 → 새 정체성의 선언이라는 흐름을 가집니다.

 

 

A. 옛 사람의 행실을 죽이라 (3:5-7)

핵심 명령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5절)

 

포함되는 죄목들

  1. 음란
  2. 부정
  3. 사욕
  4. 악한 정욕
  5. 탐심(우상숭배)
  • "그러므로"(οὖν)는 1-4절의 신학적 근거(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남)에 기초한 결론이다.
  • "죽이라"(νεκρώσατε)는 단회적이고 단호한 결단을 요구하는 명령형이다.
  •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규정하는 것은 욕망의 대상이 하나님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심판의 이유 (6절)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 윤리적 명령은 단순한 도덕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종말론적 배경 위에 놓여 있다.

 

과거의 삶 회상 (7절)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 바울은 성도들이 원래부터 의로운 사람들이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 변화 이전의 삶을 상기시켜 현재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B.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 (3:8-9)

앞 단락이 주로 욕망의 죄를 다루었다면,
이 단락은 관계적 죄를 다룬다.

핵심 명령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8절)

 

제거해야 할 죄들

  1. 분함
  2. 노여움
  3. 악의
  4. 비방
  5. 부끄러운 말
  • 앞의 목록이 내면적 욕망 중심이라면, 여기서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언어와 감정이 중심이다.
  • "벗어 버리라"(ἀπόθεσθε)는 더러운 옷을 벗는 이미지를 사용한다.

 

특별한 강조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9절 상)

  • 앞의 죄 목록에서 분리하여 별도 명령으로 제시된다.
  • 공동체 안에서 진실성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유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 윤리적 변화는 단순한 행동 수정이 아니다.
  • 존재론적 변화(옛 사람의 벗음)가 이미 일어났기 때문이다.

 

 

C. 새 사람을 입었기 때문이다 (3:10-11)

앞에서는 부정 명령(하지 말라)이었다면,
이제는 긍정적 정체성이 제시된다.

 

새 사람의 상태 (10절)

"새 사람을 입었으니"

  • "입다"는 세례와 관련된 초기 교회의 표현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이다.

 

새 사람의 특징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는 자"

  •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의 형상 개념을 연상시킨다.
  • 구원은 잃어버린 형상의 회복 과정이다.
  • "새롭게 하심을 입는"은 현재분사로 지속적인 변화를 뜻한다.

 

새 공동체 선언 (11절)

"거기에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 종과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열거되는 구분들:

  • 민족적 구분 : 헬라인 / 유대인
  • 종교적 구분 : 할례파 / 무할례파
  • 문화적 구분 : 야만인 / 스구디아인
  • 사회적 구분 : 종 / 자유인

 

결론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 5-10절의 모든 명령은 결국 공동체 형성을 향한다.
  • 새 사람은 개인적 경건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류 공동체를 의미한다.

 

 

논리 전개 구조

본문의 흐름을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A. 죽이라 (5절)
├─ 성적·욕망의 죄 목록
├─ 이유: 하나님의 진노 (6절)
└─ 과거에는 그렇게 살았음 (7절)

B. 벗어 버리라 (8-9절)
├─ 관계 파괴적 죄 목록
├─ 거짓말 금지
└─ 이유: 옛 사람을 벗었음

C. 입었으니 (10-11절)
├─ 새 사람을 입음
├─ 하나님의 형상으로 갱신됨
└─ 그리스도 안의 새 공동체

 

 

 

수사학적 구조

바울은 세 개의 동사를 중심으로 논리를 전개한다.

단학핵심 동사의미
5절죽이라죄와 단절
8절벗어 버리라옛 삶 제거
10절입었으니새 정체성 수용

이 구조는 다음과 같이 발전한다.

죽이라
   ↓
벗어 버리라
   ↓
입었으니
   ↓
새 공동체가 된다

 

즉,

죄를 죽임 → 옛 사람을 벗음 → 새 사람을 입음 → 그리스도 중심 공동체 형성

이라는 점층적 구조를 가진다.

 

 

신학적 중심 메시지

골로새서 3:5-11의 중심은 단순히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가 아니다.

바울의 논리는 다음과 같다.

너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3:3),

이미 새 생명을 얻었으며(3:1),

이미 새 사람을 입었다(3:10).

그러므로 옛 사람의 삶을 죽이고 벗어 버려야 한다.

즉 명령(윤리)이*정체성(복음)에서 나온다.

바울은 "죄를 끊으면 새 사람이 된다"고 말하지 않고,

"이미 새 사람이 되었으므로 죄를 죽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골로새서 3:5-11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적·신학적 핵심이다.

 

 

 

 

죽이고, 벗고, 입으라

본문 : 골3:5-11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세 개의 동작으로 설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죽이고, 벗고, 입으라"입니다.

 

먼저 바울은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음란, 부정, 악한 정욕, 탐심과 같은 죄들입니다.

특별히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탐심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죄와 타협하지 말고 단호하게 끊어 내라는 것이 바울의 첫 번째 명령입니다.

 

둘째로 바울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고 말합니다.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과 거짓말을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죄는 마음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계를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러운 옷을 벗어 버리듯이 옛 사람의 습관과 행동을 버리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된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새 사람을 입었으니"라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울은 "새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미 새 사람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날마다 새롭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는 헬라인과 유대인,

종과 자유인,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구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의 중심이 되십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아직 죽이지 못한 죄는 무엇입니까?

아직 벗어 버리지 못한 옛 습관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새 사람으로서 입어야 할 그리스도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죄는 죽이고, 옛 사람은 벗어 버리고, 날마다 새 사람을 입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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