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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골2:1-7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린 사람

작성자종이호랑이|작성시간26.06.11|조회수9 목록 댓글 0

본문 : 골2:1-7

찬송 : 

 

 

[성경 읽기]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구조 분석 및 주석]

이 단락은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과 직접 만나본 적 없는 성도들을 향한 자신의 목회적 열정을 밝히고(1–3절),

그들이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도록 권면하며(4–5절),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 살아가라고 촉구하는(6–7절) 흐름으로 구성됩니다.

 

 

A. 바울의 목회적 수고와 목적 (1–3절)

1절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① 바울의 소원

  • "알기를 원하노니"

② 대상

  • 골로새 교회
  • 라오디게아 교회
  • 직접 만나지 못한 성도들

③ 내용

  • "얼마나 힘쓰는지"

"힘쓰는지"로 번역된 헬라어 *아곤(ἀγών)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가리킨다.

바울은 감옥에 있었지만 단순히 편지를 쓰는 정도가 아니라 기도와 영적 돌봄 가운데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음을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개척하지 않은 교회라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목회는 단순히 가까이 있는 사람만 돌보는 일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연결된 성도들을 위해 영적으로 씨름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2절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바울의 수고의 목적

① 마음의 위로

② 사랑 안의 연합

③ 풍성한 확신

④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앎

위로
 └─ 연합
           └─ 확신
                     └─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하나님의 비밀"은 숨겨진 비밀이 아니라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구원의 계획을 의미한다.

바울은 단순한 감정적 위로나 공동체의 화합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최종 목표는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아는 것이다.

거짓 교사들은 특별한 지식(secret knowledge)을 주장했다.

그러나 바울은 참된 영적 성숙은 신비한 체험이나 숨겨진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아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사랑 안의 연합도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할 때 가능하다.

 

3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주어

  • 그리스도

서술

  •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음

내용

  • 지혜
  • 지식

"모든"이라는 표현이 중요하다.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 외에 추가적인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을 가능성이 크다.

바울은 모든 영적 보화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선언한다.

신앙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성함을 발견하는 것이다.

성숙은 그리스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B. 권면의 이유 (4–5절)

4절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목적

  • 속임을 당하지 않게 함

방법

  • 교묘한 말

"교묘한 말"은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들리는 주장이다.

반드시 노골적인 이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매우 지혜롭고 합리적으로 들릴 수 있다.

이단은 대개 명백한 거짓말보다 진리와 비슷하게 보이는 왜곡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바울은 먼저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가르친 후에 미혹을 경고한다.

진리를 아는 것이 거짓을 분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5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함께 있어..."

① 부재

  • 육신으로는 떨어져 있음

② 임재

  • 영으로 함께 있음

③ 기쁨

  • 질서
  • 믿음의 굳건함

"질서"는 군대의 대오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굳건함" 역시 군사적 이미지를 가진 표현이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책망부터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믿음이 잘 서 있는 모습을 칭찬한다.

성숙한 목회는 문제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신 은혜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C. 실천적 명령 (6–7절)

6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전제

  • 그리스도를 받음

명령

  • 그 안에서 행함

받음 → 삶
믿음 → 행함
복음 → 생활

 

"받았다"는 과거의 사건이다.

"행하라"는 현재 지속형 명령이다.

그리스도인이 성장한다는 것은 처음 복음을 믿었던 원리를 버리고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처음 믿을 때 의지했던 그리스도를 계속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7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중심 명령

  • 그 안에서 행하라

그 행함의 네 모습

① 뿌리를 박음 (농업 비유)

② 세움을 받음 (건축 비유)

③ 믿음에 굳게 섬 (교육·훈련 비유)

④ 감사가 넘침 (예배적 결과)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바울은 세 가지 이미지를 사용한다.

  • 나무(뿌리)
  • 건물(세움)
  • 교육 또는 훈련(가르침을 받은 대로)

그리고 마지막에 감사라는 열매를 제시한다.

참된 신앙 성장은 화려한 체험보다 안정성과 지속성에 있다.

뿌리가 깊을수록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기초가 튼튼할수록 건물은 무너지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릴수록 거짓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된다.

 

 

본문의 논리 전개

바울의 논리는 매우 치밀하다.

나는 너희를 위해 싸우고 있다 (1)

     ↓
너희가 그리스도를 깊이 알기를 원한다 (2-3)
     ↓
왜냐하면 거짓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다 (4)
     ↓
그러나 현재 너희는 잘 서 있다 (5)
     ↓
그러므로 처음 받은 그리스도 안에 계속 살아가라 (6)
     ↓
그렇게 하면 굳건하게 서고 감사가 넘친다 (7)

 

 

골로새서 2:1–7의 중심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함을 알고 그 안에 계속 뿌리내려 살아가라"는 것이다.

바울은 성도의 성숙을 새로운 비밀 지식을 얻는 데서 찾지 않고,

이미 받은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그 안에 굳게 서는 데서 찾고 있다.

이것이 1–7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이다.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린 사람

본문 : 골2:1-7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직접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들을 위해 치열하게 기도하며 영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그렇게까지 수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게 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그리스도 외에 특별한 지식이나 비밀스러운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이나 특별한 체험을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모든 영적 보화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신앙의 성숙은 그리스도를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어서 성도들이 교묘한 말에 속지 않기를 권면합니다.

거짓 가르침은 항상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리를 알수록 거짓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의 믿음으로 계속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특히 7절에서는 세 가지 그림을 사용합니다.

첫째,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처럼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둘째,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처럼 굳게 서라고 말합니다.

셋째, 바르게 배운 믿음 위에 확고하게 서라고 말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에는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결국 오늘 본문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모든 지혜와 지식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릴 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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