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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낭송시

[6월]202606 부서진 날들의 초상화2

작성자*햇빛의자*|작성시간26.06.18|조회수12 목록 댓글 0

부서진 날들의 초상화2

 

                                최민수

 

4년에 한 번 

나뒹구는 얼굴들 

누군가가 입술로 던지는 

동전 하나

앞 면도 없고 

뒷 면도 없는데

앞 면이 나와도 좋고 

뒷 면이 나와도 좋은

얼굴 얼굴을

끌어당기는 네거티브

 

입법 사법 행정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삼각형

서로가 던지는 책임전가

투표용지의 부족

귄리를 잃어 버린 시간

밤 새워 울리는 자유 의지

묵살 당한 새벽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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