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 내렸던 흰 종이를 고이 접어 품 속에 집어넣고, 무딘 단도의 날이 심장을 파고들며 품 속에 들어있던 종이를 찢게 될 것이니. 더 이상 하늘을 소망하지 아니하여도 되는 것이니. 이제는 영원한 안식을 취하여 이 밝지만 어두운 현실에 다시는 깨어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바라 본 하늘의 색은, 무(無). - 3.22 , 종말을 앞두고. 작성자 J.Roa 작성시간 08.03.22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내용 입력된 글자수0/600 + 비밀 답글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