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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육체에 대해 회의감이 들기 시작해, 무슨 병을 앓아도, 이틀만에 나아버리는 건── 뭐야. 자가회복능력이 뛰어나다는 건가? 길게 겪을 아픔을 하루 만에 모두 겪은 뒤, 사흘 째 되는 날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멀쩡한 육체로 돌아오는 건가─? 이 육체는, 축복─? 저주─? 아팠다는 말을 하여도, 믿어주는 이가 없는데. 이 육체가 축복일까. 차라리 약하기라도 했으면, ───아아,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며 이 회의감마저 씻겨내리기를 바라지만, 그럴 수록 회의감은 더욱 커져. 작성자 J.Roa[Due] 작성시간 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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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작성자 [하칸]미나에 작성시간 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