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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게 허락 된 시간은 닷새. 자리를 옮긴다는 것은 항상 해왔던 것이지만, 이런 자리 이동은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든다. 항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나무와, 꽃과, 풀. 저들처럼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제가 필요한가. 전제만 있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충족시키고 싶은 심정이다. 햇살이 너무나 따스하여, 오늘은 일부러 먼 길로 돌아왔다. 무표정한 얼굴로 묵묵히 걸음을 옮기며, 가끔씩 사진을 찍는 학생은 그들에게 어떻게 비칠 것인지 궁금하다. 작성자 J.Roa 작성시간 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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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닷새?.. 작성자 [하칸]미나에 작성시간 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