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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일로도 불안해져버리는 지금의 나는, 마치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바람을 타는 단풍잎 같다.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어버린 거지.
    작성자 미나에 작성시간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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