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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더 이상 하나로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잃어버린 낙원의 꿈을… 나를 이끌어 줘, 무수한 별의 환등. …같은 고통을 껴안고 울며 간다. 머나먼 지평선 너머로 웃으며 간다. ……아아, 이 외로움을 쏙 빼닮은 색을 띈 보석. 몇 번이나 들은 건지 이제 기억조차 나지 않고 있다. 매번 각인시킨 확신은 견고해졌지만, 노래를 부를 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싶어하는 이 감정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아니지, 단순한 감정이입일 뿐. 더 이상 나에게 접근하지 말아 줘. 언제, 시린 칼날을 당신에게 향하게 할 지 몰라. …그래도 다가온다면, 나 스스로 죽어버리겠지. 아아, 끝 없이 이어지는 미완성의 굴레. 작성자 J.Roa 작성시간 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