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 소리치고 싶을 뿐. 마음 속에 쌓인 눈물, 피, 찢어진 사진들. 모두가 저 멀리 떠나버릴 수 있게끔… 크게. 강한 '나'는 약한 '나'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속삭인다. < 끝자락도 드러나지 않은 현실에도, 너는 이리도…… 너는 잠들 시간이야. 내가 너의 소망을 모두 이루어 낸 후에 깨어나서, 지금처럼 눈물 흘리고 싶어하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 잠들어도, 항상 내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아줘. 악몽을 꾸더라도, 네 손을 잡아주겠어. > 할 수 있는 것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 뿐.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눈을 감는다. < 내가 깨어났을 때도, 부디 네가 나의 곁에 있어주기를……. > 작성자 J.Roa 작성시간 0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