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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 현재, 어떤 이유로 인하여 내가 현실을 거짓으로 받아들이려 하는 지를 묻고 싶다. 영육의 일체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정신적인 이질감을 느낀다. 아무 이유 없이 생명의 맥동을 멎으려하는 행동을 보이려하는 것을 이성으로 억누른다. 가볍게 억누를 수 있지만, 이 충동이 더 이상 억누를 수 없게 된다는 전제하에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을 당신에게 묻는다. 내가 나로서 존재하는 것에 당신의 룰(Rule)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내가 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제가 필요한가. 작성자 J.Roa 작성시간 08.05.15